병원들도 서브인턴제 반대...인력수급 문제
- 정시욱
- 2005-09-08 1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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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 임상실습 병원 재정지원 우선 필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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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이 의학전문대학원의 서브인턴제 도입을 극구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8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라 늘어나는 의사 교육·수련기간 단축을 위해 검토되고 있는 서브인턴제에 대해 의사인력수급상의 문제를 이유로 반대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병협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에서 의료진인 인턴이 없게되면 전체적인 의사인력 수급에 커다란 어려움이 초래되어 궁극적으로 수련병원이 도산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서브인턴제는 학생신분으로서의 의료행위를 인정하는 것으로 제도 검토에 앞서 의료사고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법적 뒷받침과 국가의 재정적인 지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수련관리체계상 실제 임상수련이 전공의 수련병원에서 이루어지고 교육 및 관리 책임이 수련병원장에게 있기 때문에 서브인턴제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맡을게 아니라 현행대로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현행 체계로 수행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병협은 서브인턴제 도입에 앞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임상실습병원에 대한 재정지원, 비대학병원(중소병원)에 대한 의사인력 수급대책 선행, 서비인턴제 실시에 따른 관계 법령 정비(연차별 교과과정, 평가체계, 레지던트 선발시 성적 반영 등) 및 행정상의 지원을 위한 연구 등을 정부 및 의학교육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심도있게 진행하는 등 사전 준비가 선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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