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회비, 3년간 기부자 83만명 감소
- 홍대업
- 2005-10-07 09: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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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은 12억원 증가...이기우 의원 "일부 국민만 낸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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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적십자 회비 기부자 수가 무려 80만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십자사가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에게 제출한 '회원모집 및 납부실적 결과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부자 수는 652만명에서 569만명으로 83만명이나 감소했다.
반면 납부된 기부금액은 388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분석결과에 의하면 기부자의 1인당 평균 기부금액이 2003년 5,954원에서 올해 7,102원으로 증가했고, 이는 2년 전에 비해 평균 1,148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지역의 1군 법인(주민세 50만원 이상 대상자)들의 납부실적이 20%에 그쳐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강원, 전남지역의 경우 시도의 재정자립도가 낮은데도 납부율이 각각 316%와 305%로 고지건수 대비 납부건수가 3배를 넘어섰다.
이 의원은 "기부금액이 늘고 납부자 수가 감소했다는 것은 일부 국민만 기부한다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잘 사는 지역의 잘 버는 기업일수록 적십자회비 기부의식이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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