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비 일반의약품 판매가 조사결과 공개
- 최은택
- 2005-12-10 0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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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국감 지적 후속조치 준비...전국 시도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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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보건소가 매분기별로 조사하고 있는 다소비의약품 판매가 조사결과를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9일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시도에 기초자치단체별 3/4분기 다소비 일반의약품 판매가 조사결과를 일괄 취합해 보고토록 했다.
기존에도 복지부는 전국 시도로부터 조사결과를 보고 받았으나, 이번부터는 함량과 가격에 대한 부분이 오류가 없도록 정확히 파악해 줄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다소비의약품 가격을 조사토록 해 놓고 공개여부를 보건소에 맡겨 두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한 데 대해, 복지부 측에서 공개토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데 따른 후속조치.
앞서 복지부는 의약품판매가 조사 제도도입 후 지난 99년과 2000년 두 차례만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을 공개했을 뿐 그 뒤로는 자치단체 보건소에 맡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울시의 경우 전체 25개 자치구 보건소 중 6~7곳만이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있을 뿐 나머지 자치구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는 4/4분기부터 약국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있는 전남 장흥군보건소와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판매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국정감사 답변에 따른 후속조치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도별로 품목군이 다르고 같은 의약품이라도 함량이나 규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공개를 하더라도 시도별 평균가 수준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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