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중복·과다촬영 감소...재촬영률 24.9%
- 최은택
- 2006-01-09 1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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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청구실태 분석...종합전문병원서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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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촬영 후 같은 상병으로 한달 이내에 다른 의료기관으로 내원한 경우 재촬영하게 되는 비율인 전원환자 재촬영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종합전문병원에서 다른 종합전문병원으로 이동한 환자들에서 더 큰 폭으로 나타났다.
9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CT촬영 건수는 총 191만건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2001년 31%, 2002년 18%, 2003년 14% 각각 증가했던 것과 비교해 증가폭이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액면에서는 3,600억원(16%증가)이 청구돼, 같은 기간 40%, 16%, 17% 증가했던 것에 비춰 증가폭이 둔화됐다.
CT 촬영후 의료기관을 달리해 진료받는 환자에게 CT를 다시 촬영하는 전원환자재촬영률도 2003년 26.1%에서 2004년 24.9%로 1.2% 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종합전문병원에서 CT촬영 후 다른 종합전문병원으로 이동한 재촬영율이 같은 기간 33.3%에서 28.4%로 낮아져 감소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러나 CT 재촬영유발률이 높은 의료기관 중 화질상의 문제가 추정되는 32개 의료기관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9개 기관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CT장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게 심평원 측의 설명.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CT청구실태에 대한 정보를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홍보한 결과 중복촬영, 과다촬영 등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촬영의 적정을 기할 수 있도록 기관별 촬영실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혔다.
특히 “2005년 진료분부터는 MRI가 보험권으로 도입된 시기임을 감안해 MRI와 CT촬영 전체 실태를 파악, 적절히 관리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CT장비는 지난해 11월 31일 기준 총 1,558대로, 전년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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