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토요외래 중단-주5일제' 팽팽
- 최은택
- 2006-04-11 12:02: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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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노조, 병원 130곳에 상견례 제안...임금 9.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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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토요 외래진료 전면 중단과 ‘완전한’ 주5일제 실현, 임금인상 등이 올해도 병원 노사간 핵심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산별교섭 3년 차를 맞아 병원 사용자들의 단일한 교섭단체 구성부분을 둘러싸고도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최근 대의원대회를 통해 올해 산별교섭 요구안을 최종확정하고, 내달 3일 첫 상견례를 갖자는 공문을 전국 130개 병원 및 사업장에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 병원노사와 노동부, 복지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노사대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를 위해 12일과 19일 산별 노사실무위원회를 통해 토론회를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노조 측이 구상하는 산별요구와 교섭은 대사용자를 상대로 한 산별 중앙요구와 교섭, 산별교섭 미조직 노동자 요구와 교섭, 대정부 요구와 교섭, 대사용자 지부 현장 요구와 교섭 등 크게 4개축으로 나눠 진행된다.
산별중앙교섭에서는 △사용자단체 구성 △한미FTA반대와 공공의료 확충, 건강보험 상담센터 설치 △토요외래 전면중단, 완전한 주5일제 시행 △구조조정 저지와 고용안정 △비정규직 채용 사유제한 △직장보육시설 확대 △병원식당에 우리농산물 사용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또한 △정규직 9.3%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간 격차 최소 80%까지 해소 △산별최저임금 월 92만원 등 임금인상과 비정규직-최저임금제 부분도 중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주호 정책실장은 “토요 외래진료 전면 중단과 인력충원을 통한 완전한 주5일제 실현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다”면서 “산별교섭 3년차를 맞아 단일 사용자단체 구성과 이 두 가지 요구안이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또 “여성들이 많은 사업장 특성상 육아휴직과 직장 보육시설 확충 등 근무환경과 복리후생에 대한 부분도 올해는 주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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