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인격모독이 간호사 자살 불러”
- 최은택
- 2006-05-03 14:04: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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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노조, 병원내 비인간적 대우 근절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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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 자살 사건은 병원 내 언어폭력과 인격적 모독이 불러온 불행한 결과라면서, 비인간적 대우와 직무 스트레스를 근절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3일 성명을 통해 “고 김남희 간호사의 죽음은 병원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얼마만큼 비인간적인 대우와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지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건노조는 이어 “병을 고치고 생명을 살리는 병원에서 다시는 이런 억울한 죽음이 반복돼서는 안된다”면서 “이번 사건이 즐겁고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노조는 또 “전남대병원은 김 간호사 사망사건에 대한 은폐·축소·왜곡행태를 중단하고,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 업무상 재해인정, 재발방지 대책마련, 유족보상과 명예회복 등 노조의 요구를 성실히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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