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GSK, 항생제 라인 판권제휴 초읽기
- 박찬하
- 2006-05-15 06: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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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텀·알포린 판권 일성에...오구멘틴 '+α' 효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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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은 이미 84년경부터 GSK의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오구멘틴(성분 : Amoxicillin, Clavulanic acid)을 '일성오구멘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해 왔다.
정제와 주사제, 시럽제 3가지 형태인 일성오구멘틴은 지난해에만 19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항생제 분야의 블록버스터.
따라서 GSK의 항생제 라인이 추가될 경우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양측의 판권계약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일성과 GSK의 항생제 제휴협의는 이미 지난해부터 진행됐으며 최근 막바지 조율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간 협의에 정통한 모 인사는 "GSK가 일성의 오구멘틴 성과를 신뢰하는데다 자체적인 항생제 판매량이 크지 않아 통합하는 쪽이 오히려 낫다고 봤을 공산이 있다"고 말했다.
일성신약과 GSK의 고위 관계자들 역시 항생제 라인을 놓고 양측간 협의가 진행된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았으나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GSK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항생제는 총 5종이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5종 전체를 일성에 넘겨준다 것. 그러나 일성 고위 관계자는 "이중 2∼3종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판권범위에 대한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항생제 담당PM들은 일성과 GSK의 업무제휴가 종합병원급 처방에 있어 일정부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GSK가 현재 팔고있는 주사 항생제인 포텀(세프타지딤, 3세대) 2종과 알포린(새푸록심나트륨, 2세대) 3종의 연간 매출액 90억이 일성측 매출볼륨을 키우는데 우선 기여할 것이란 단순 전망이 가능하다.
일성 경쟁업체의 항생제 PM은 "오구멘틴 주사제는 2, 3차 의료기관에서는 과점상태"라며 "오리지날인 오구멘틴에 또다른 오리지날 항생제 라인이 추가되는데 따른 시너지가 종병급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체 항생제 PM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오구멘틴과 전과에서 공통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포텀, 알포린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진료섹션별 접근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구멘틴-포텀·알포린은 이미 대부분 종병에 같이 들어가있는 품목"이라며 "오리지날 제품간 결합이 이루어지면 일성이 그동안 보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 회사에 뺐겼던 품목라인을 방어하는 효과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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