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티브 도입, 약제비 절감 장담 못한다"
- 박찬하
- 2006-05-25 11:26: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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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산업경영분석TF팀 지적...도입효과 불확실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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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 리스트(보험의약품 선별등록제도)가 도입되더라도 복지부가 내세운 정책목표인 약제비 절감효과가 달성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제약협회 제약산업경영분석 TF팀은 최근 열린 회의에서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이날 회의내용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의약분업 시행으로 오리지날 제품이 강세를 띨 것이며 제약업체도 소수만 살아남는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이란 예측이 있었으나 고가약 처방비중이 높아진 것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조정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전망했다.
TF팀은 따라서 복지부가 내세우고 있는 약제비 절감효과의 달성여부는 실질적으로 불투명하나 올 1/4분기 20% 증가하는 등 총 의료비 급증추세를 감안할때 2010년까지 약제비 비중을 24%대로 축소하겠다는 목표는 실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FTA와 관련한 분석도 나왔다.
TF팀은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인식정도에 따라 FTA 협상 결과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데 제약산업이 전체 산업GDP의 5.26%(2004년 기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때 협상의 최종 조율단계에서 활용카드로 이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제약산업이 확실한 신성장 산업이라는 점을 정부에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장기적으로 제약산업의 M&A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다이이찌산쿄, 아스테라스, 다이니폰스미토모 등 거대 제약사가 M&A를 통해 지난해 일본에서 탄생했고 제네릭 시장 격화, 규제강화 등 국내시장 여건도 구조재편을 촉발하는 쪽으로 급속히 선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TF팀에는 제약협회 이인숙 정책기획실장과 김지현(키움닷컴), 정명진(대신경제연구소), 임진균(대우증권) 등 제약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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