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서비스도 자장면 배달과 본질 같다"
- 정웅종
- 2006-05-15 0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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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배달 김대중씨(스타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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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원 및 지역약사회장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열린 워크숍에 초빙받은 김씨는 "약국의 서비스정신도 자장면 배달과 본질적인 면에서 결코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어린 나이에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86년 광주의 모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돈벌이를 위해 무작정 상경했다는 김씨. 고려대 앞 중국음식점에서 배달원을 시작한 그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중국집이 고려대 후문에 위치해 있었는데 정반대 정문 가까이에 있는 학과에서 주문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실수로 그만 후문쪽 타 학과로 배달했지 뭡니까.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마침 그 학과에서 배달주문 전화를 거는 중이었요. 신기하게도 주문내용도 같았지요."
'번개'라는 별명과 함께 대학내 소문이 퍼지게 된 사연이다. 김씨는 이 같은 우연을 신속배달과 학과별 주문량을 순위로 정해 공표하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서비스정신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한번은 학생 3명이 5천원어치만 자장면을 달라고 주문했길래 그릇 3개와 함께 냄비에 자장면을 담아 배달해줬더니 금새 4천원어치 자장면, 7천원어치 자장면 등 다양한 금액의 자장면으로 확대된 일도 있다."
김씨는 "소비자의 취향, 요구를 먼저 알아차리고 이를 서비스하는 게 중요하다"며 "약국도 약사는 조제와 복약지도를, 약국종업원은 손님응대 서비스를 사람마다 맞춰서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씨는 "특별히 배달속도가 빠르다거나 어느 누구보다 특출해서가 아니라 계속 주문을 유지시킬 수 있는 손님과의 관계형성에 대한 관심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약사와 자장면 배달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파트의 한 집에서 어린 아이가 있다. 아이들은 집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들이다. 짧은 순간이지만 아이를 칭찬해주고, 이름을 불러준다면 혹시 실수가 있더라도 서비스의 개선을 요구하지 업소를 바꾸지는 않는다. 이것이 바로 김씨가 말하는 서비스의 정의다.
김씨는 "자장면 얘기지만 이것을 통해서 약사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뭔가, 어떤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면 다른 곳과 차별화된 약국이미지를 고객에세 심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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