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 배제 '이레사정' 7천원선 약가인하
- 최은택
- 2006-06-19 12: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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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10% 이상 자진인하 권고...AZ, 수용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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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가 ‘혁신성’이 입증될 때까지 약값을 인하시켜야 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에 자진인하를 통보한 ‘이레사정’의 가격인하폭이 대략 7,000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복지부와 심평원에 따르면 ‘이레사정’의 가격을 상대비교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현 상한금액 6만2,010원(정당)에서 10% 이상 약값을 자진 인하할 것을 아스트라제네카에 통보했다.
약값 인하폭은 약리기전과 제형 등이 가장 유사한 로슈의 ‘타쎄바정’(정당 7만135원)과 ‘이레사정’이 등재된 국가에서 두 제품 간 가격비율을 산정하는 상대비교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한 정당 대략 5만5,000원 선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은 과연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복지부의 약값 자진인하를 수용할 것인지 여부. 아스트라제네카가 동양인 폐암환자에 대한 1차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3상 임상이 내년이나 내후년에 종료될 것으로 알려져, 현재로써는 추가 입증자료를 제출하기는 곤란해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에 대해 “복지부로부터 공문을 수령하지 못했다”면서,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그러나 전문평가위원회가 이 달 7차 회의에서 이 부분을 매듭짓기로 한 만큼 무턱대고 버틸 수만도 없는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약제전문평가위의 의견은 임상결과를 통해 혁신성이 입증될 때까지 약값은 조정하자는 것”이라면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는 평가위원회를 열어봐야 알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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