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제약사 '악성' 정책에 "본때 보인다"
- 최은택
- 2006-06-20 16:21: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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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도협, 마진 담보 회전율 설문착수...집단대응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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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가 저마진과 담보, 회전율 등으로 도매상을 옥죄는 악성 제약사를 선별, 집단 대응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착수해 주목된다.
서울시도매협회(회장 한상회)는 20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이사회를 갖고, ‘도매업권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도매업권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함’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설문조사서는 도매업소 개황, 도매마진, 회전기간, 담보, 반품 등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도매마진과 관련해서는 기본 도매마진을 적게 주는 순으로 상위 제약사 10곳을 체크하고, 회원 도매상이 스스로가 생각하는 적정 기본마진은 최소 몇 %로 보는 지를 기록하도록 했다.
회전기간과 관련해서는 제약사 평균 대금결제 기간, 단기 결제를 요구하는 제약사 상위 5곳의 명단, 결제기간에 따른 차등 마진지급 현황 등을 기재토록 했다.
담보와 관련해서는 담보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약사 상위 5곳을 표기하고, 담보 수수료 부담을 누가하는 지에 대해서도 기입토록 했다. 또 구매전용카드 도입시 희망하는 카드 수수료율도 표기토록 했다.
반품과 관련해서는 전체 반품보유 현황,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 상위 5곳 등을 기록하도록 했다.
한상회 회장은 이와 관련 “제약사들의 대도매 영업정책으로 인해 도매업계는 경영상 어려움이 한계 상황에 다다랐다”면서 “도매업권을 강화시키고 회원 단합과 협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설문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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