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쉐링 파마, 새 최고경영자 지명
- 윤의경
- 2006-06-22 23:27: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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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 건강관리 사업부 최고책임자 아서 히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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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전고투 끝에 결국 합병된 바이엘-쉐링 파마의 최고경영자로 바이엘의 건강관리 사업부의 최고책임자인 아서 히킨즈(Authur Higgins, 50)가 지명됐다.
바이엘-쉐링은 이번 합병으로 독일최대의 제약회사로 발돋움하며 본사는 베를린에 둘 예정. 바이엘은 쉐링을 100% 통제하길 원하기 때문에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나머지 쉐링 주식을 사들일 계획이다.
한편 바이엘의 현 최고경영자인 웨너 웨닝은 새로 합병된 회사의 감독이사회 회장을 맡고 쉐링의 현 최고경영자인 휴버투스 얼린은 부회장을 맡게됐다.
바이엘의 쉐링 인수는 독일 머크의 방해로 어렵게 진행됐었다. 이는 독일 머크가 적대적 쉐링 합병이 무산되자 바이엘과 쉐링이 합병을 진행하는 동안 주식시장에 나와있는 쉐링의 지분을 매입, 순식간에 21.8%까지 지분점유율을 올리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이후 양사는 협상으로 결국 머크는 매입했던 쉐링 지분을 바이엘에 매각, 겨우 바이엘과 쉐링의 합병이 일단락됐었다.
이번 일로 독일에서는 증권관련법을 개정하여 미국처럼 특정 회사의 지분을 일정 수준 이상 갑자기 높이거나 낮추는 경우 투자자에게 이런 사실을 정확히 공개하고 그 이유를 밝히게 하는 등 증권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제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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