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도 잠재고객" 외자사 사내이벤트 활발
- 정현용
- 2006-06-30 12: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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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릴리, 발기부전약 이벤트 잇따라...제품 애착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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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사내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홍보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몰두하고 있다.
이같은 방식은 질환에 대한 이해도 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애착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교육 전략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화이자는 최근 비아그라의 새 슬로건 '스무살의 느낌으로' 런칭 기념 이벤트를 외부가 아닌 사내에서 먼저 개최했다.
참가자에게 스무살로 돌아갔을 때의 느낌을 사내 게시판에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화이자가 추진하고 있는 ‘남성활력캠페인’의 일환으로, 비아그라의 강직도와 스무살의 활력을 연계시켜 사내 직원들의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알리스를 판매하는 릴리도 이에 뒤질세라 최근 ‘36자 사랑의 메시지 콘테스트’ 행사를 직원과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性공부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부간의 사랑과 시알리스의 36시간 지속 효과를 연계시켜 36자의 메시지로 사연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 두 회사가 진행한 사내 행사는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잔불 밑 밝히기’의 취지에서 기획됐다.
많은 제약사들이 외부에서 질환 및 치료에 대한 홍보에 적극적이지만 내부 잠재 환자에 대한 교육은 소홀 할 때가 많아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 제약사의 생각이다.
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 김경숙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이 발기부전이라는 질환과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갖게 됐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화이자 비아그라 담당 박혜선 PM도 “비아그라의 새 마케팅 슬로건 ‘스무살의 느낌’은 비아그라가 지닌 우수한 발기 강직도 속성을 암시적으로 나타낸 것”이라며 “올 한해 전개될 남성활력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중년 남성들의 삶 전반에 강력한 스무살의 활력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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