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CEO "의약 민족주의 횡행" 비난
- 정현용
- 2006-07-03 12:07: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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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약가인하 관련 발언...자국 중심 제약산업 육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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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에 대한 약가인하 문제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논란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최근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 다니엘 바젤라 회장이 폴란드의 의약품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 ‘의약품 민족주의’를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보건당국은 지난 1일 수백개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해 13%의 약가인하를 단행했으며 이로 인해 다국적제약사들의 반발을 샀다.
바젤라 회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자국 최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고 다국적제약사의 공장설립 의지를 억제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젤라 회장은 “보건분야에서 미국을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민족주의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폴란드 정부는 제네릭 개발사를 비롯한 자국 제약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국적제약사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의 사노피-아벤티스 합병 지원 사례와 릴리의 유럽 공장 철수 사례를 들어 “좌파가 세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많은 이들이 세계화를 반대하고 있다”며 “어느 나라에도 공장을 다시 세우기 힘들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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