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간사, 박재완 사퇴-김병호 유력
- 홍대업
- 2006-07-25 06:39: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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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임시국회 전 가닥...안명옥·정화원 의원도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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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간사직을 박재완 의원이 사퇴하고, 후임으로 최근 상임위를 옮긴 김병호 의원(2선)이 승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박 의원이 지난 14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되면서 간사직 사퇴의사를 표명했고, 그 후임으로 김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는 인물로는 김 의원과 안명옥, 정화원 의원 등 3명.
안 의원의 경우 17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간사직으로 선출됐다가 그날 오후 사퇴하는 해프닝을 겪었던 만큼 다시 간사직을 맡기기에는 당으로서 부담이다.
특히 안 의원이 산부인과 의사 출신인데다 의사협회와의 친분이 두터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자칫 '의사당'이라는 이미지가 고착화될 수 있기 때문.
정 의원은 17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법안소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간사직에는 다소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당 내부의 판단이다.
나머지 의원들의 경우 정형근 의원은 최근 당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전재희 의원은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또, 고경화 의원 역시 17대 국회 전반기 간사직을 역임한데다 최근 제6정조위원장직을 맡게 된 상황이다.
약사 출신인 문 희 의원도 17대 국회 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거명되고 있는 3명 외에는 모두 당직을 하나씩 갖고 있는 셈이어서 간사직을 수행하기에는 적당치 않다.
결국 건교위에서 자리를 옮긴 김 의원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회자되고 있다.
김 의원측도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보건복지위는 물론 간사직이 전문성을 요하는 자리여서 현재 고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현재 유력하게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조만간 보건복지위 간사를 확정짓고, 8월 임시국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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