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사 10곳이 전체 의약품 30% 생산
- 최은택
- 2006-08-25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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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흥원, 보건산업백서서 제시...동아 시장점유율 4.84%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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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생산실적이 있는 제약사 553곳 중 상위 10대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무려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아제약은 생산실적 면에서 최근 5년 동안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시장점유율은 매년 소폭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05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기준 의약품 생산실적이 있는 제약기업은 총 553곳으로, 지난 97년 347곳에서 7년 만에 200곳 이상 증가했다.
또 의약품 품목수는 같은 기간 1만5,272종에서 2만2,356종으로 7,000여종, 생산금액은 7조4,244억원에서 9조6,373억원으로 2조2,000여억원 이상이 늘어났다.
이중 상위 10개 제약사의 2004년 생산실적은 2조8,516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29.59%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제약기업 중에서는 동아제약이 4,661억원의 생산실적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시장점유율은 2001년 5.83%까지 높아졌다가 2004년에는 4.84%로 떨어졌다.
종근당도 2000년 3.45%에서 2004년 2.22%로 5년간 1% 이상 점유율이 하락했다.
이에 반해 한국화이자는 같은 기간 1.81%에서 3.47%로 두 배 가까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 한미약품도 2.08%에서 2.93%, 한독약품은 1.86%에서 2.79%로 각각 늘어났다.
상위 5개 의약품 생산실적에서는 ‘박카스에프’가 1,724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노바스크정’ 1,526억원, ‘플라빅스’ 827억원, ‘아마릴정’ 701억원, ‘리피토정’ 63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중 ‘플라빅스’는 생산량이 2001년 168억원에서 827억원으로 4년 만에 무려 39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리피토정’도 같은 기간 131억원에서 636억원으로 38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카스에프’는 2,055억원에서 1,724억원으로 16% 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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