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개정 강행시 유시민 정치생명 끝장"
- 홍대업
- 2007-02-26 23: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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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의사회, 제74회 정기총회서 성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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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의사회(회장 박희봉)가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대정부투쟁을 선언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주목된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 모 호텔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의료의 기반을 뒤흔들고 있는 의료법 개악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은)국민건강을 훼손하고 의료계에 막대한 피해를 주며, 특정 이익단체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이어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그 사명으로 해야할 복지부가 정략적으로 진행해온 의료법 전면 개정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의료의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의 요구가 묵살되고,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치는 개악이 계속 진행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정부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특히 “범의료계의 의견을 묵살하고 국민건강의 근간을 위험하게 만드는 유시민 복지부장관의 정치생명을 영원히 끝장냄은 물론 국민의 생명 또한 지켜낼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희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강행한데 대항해 의사협회는 대정부 로비 및 대체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6월에 국회에서 정부입법이 폐기처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국민의 건강과 의료질서를 파괴하는 의료법 개정에 대해 분연히 대응해나가자”고 분회회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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