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무자료거래 도매추징금 900억 추산
- 이현주
- 2007-02-28 07: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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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협, 전국 164곳 900억원 파악...해결방안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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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동아제약 박카스 무자료 거래에 관련된 도매업체들은 164곳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 추징금액이 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협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 후 박카스 무자료 거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비공개회의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도매업체들 164곳이 연루됐으며 지난 5년간 세금 거래내역을 바탕으로 추징금액이 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을 밝혔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추징금액이 수십억대인 도매들도 있으며 현재까지 상황을 취합한 결과 도매 164곳의 추징금이 900억원선이라고 들었다"며 "심증은 있지만 말하지 않는 도매들도 있어 업체 수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협회 관계자들은 지난 20일경 동아제약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대책 논의를 가졌으나 현황을 파악하는데 그쳤으며, 동아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만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총회 날 진행된 비공개회의에서 회원사들은 협회가 나서 동아와 조속한 해결방안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며 "이후 동아에 대책회의를 갖자고 말했으나 월말이라 조금 미루자는 답변을 들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동아는 아직 세무조사가 끝나지 않아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어쨌든 관련업계에서는 동아의 국세청 세무조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박카스 무자료 거래 사건을 놓고 동아와 도매사이 해결 실마리를 찾기에는 당분간 힘들어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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