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신약개발 계속 안풀린다
- 윤의경
- 2007-03-20 21: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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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약 AGI-1067 개발 실패, 크레스토 임상도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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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신생회사인 아테로제닉스(AtheroGenics)와 개발하던 심장약 'AGI-1067'의 3상 임상이 실패하면서 양사에게 타격을 입혔다.
최근 아스트라가 개발한 AGI-1067에 대한 3상 임상 결과에서 AGI-1067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을 이끄는 동맥내 플랙(plaque) 형성 억제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것.
다른 임상목표들은 충족했더라도 가장 핵심적인 임상목표 충족에 실패함에 따라 AGI-1067의 개발이 미궁에 빠지면서 아테로제닉스의 주가는 폭락하고 아스트라의 주가도 큰폭으로 하락했다.
아스트라는 AGI-1067 개발에 성공하는 경우 아테로제닉스에 독점적인 판권에 대한 대가로 10억불을 지불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임상이 실패로 돌아가 향후 아스트라가 계속 개발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증권가에서는 지금까지 아스트라가 지출한 비용은 5천만불에 불과해 재정적으로 큰 손실은 아니라고 평가했으나 아스트라의 신약부재난이 점점 악화되는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고지혈증약 '크레스토(Crestor)'가 고지혈증이나 증상이 없는 심장병 저위험군에서 경동맥 플랙을 억제하는지를 알아본 METEOR 연구에서도 통계적인 유의성 입증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 경쟁적 이점 확보가 어렵게 됐다.
일부 증권분석가는 크레스토가 이번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0%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8%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더라도 주요 임상목표 도달에는 실패했기 때문에 경쟁약인 바이토린이나 제티아에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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