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국 유통비용 3% 인정 요구했다"
- 정웅종
- 2007-04-12 16: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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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휘 서울시약회장, 초도이사회서 장관면담 내용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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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유시민 복지부장관과 원희목 대한약사회장간 면담과정에서 약국 유통비용으로 백마진 3%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면담에 동석했던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은 12일 열린 서울시약사회 초도이사회 석상에서 권태정 총회의장의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밝혔다.
권태정 의장은 "단골약국제도, 정률제 등에 대해 서울시약사회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응해야 한다"며 "해당 위원회와 정책단에서 심도 있게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유시민 장관에게 백마진 3%를 약국의 금융비용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가 있었다"며 "유시민 장관의 유통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 같은 요구에 대해 유시민 장관은 3%를 받으면 도매 장부가 틀리고, 제약사 장부도 틀리게 된다고 말했다"고 밝혀 약사회 요구에 부정적이었음을 시사했다.
조 회장은 "유통과정에 대해 유시민 장관이 나보다도 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아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단골약국제도에 대해 나눈 내용 일부도 소개했다.
조 회장은 "단골약국 인센티브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하지만 확실한 제도로 발전시켜 논의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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