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직원 1인당 48억 매출...백제, 7억6천
- 이현주
- 2007-04-20 0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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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0개 주요 도매업체 매출 분석...가야·백제 6.3배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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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도매업체 직원 1인당 매출분석]
지오영 계열사인 서울 가야약품과 개성약품의 지난해 직원 1인당 매출액이 4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야약품과 백제약품의 직원당 매출이 6배 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등 직원 수가 많은 약국주력 도매상의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데일리팜이 금감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전국 40개 주요 도매업체의 직원 1인당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들 도매상의 지난해 매출합계는 총 3조9,398억원으로, 전체 직원 2,840명이 1인당 13억8,7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직원 15명이 726억원의 매출을 올린 지오영 계열 가야약품이 가장 컸다. 가야는 1인당 매출액이 무려 48억4,500만원에 달했다.
서울 개성약품도 직원 30명이 1,213억원의 매출을 기록, 1명당 평균 40억4,400만원을 벌어들였다,
마찬가지로 남양(39억7,600만원), 성창(36억6,400만원), 남신(30억6,400만원), 태영(29억7,200만원), 두루(29억2,700만원), 부림(28억7,900만원) 등 매출은 크지만 상대적으로 직원 수가 적은 병원주력 도매상의 직원 1인당 매출이 컸다.
반면 약국 주력 종합 도매업체인 서웅약품은 직원 52명이 374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석대상 가운데 가장 적은 1인당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다른 약국 주력 업체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인천약품은 106명이 783억원의 매출을 올려, 1인당 매출이 7억3,900만원에 불과했다. 백제약품도 550명이 4,202억원을 벌어들여 평균 7억6,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영(7억9,400만원), 여명(8억4,400만원), 성일(8억8,000만원), 송암(9억1,400만원), 두배(9억3,000만원) 등도 10억원을 밑돌아 하위권에 머물렀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1인당 매출 1위인 가야약품은 총 매출액에서는 선두지만 직원 1인당 매출면에서는 37위인 백제약품과의 생산성은 6.3배가 차이 나며, 40위인 서웅약품과는 6.7배나 차이가 난다.
한편 각 업체별 직원 수는 전국 약국 유통망을 갖고 있는 백제약품이 5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십자 141명, 복산 140명, 송암 131명, 지오영 128명, 인천약품 106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에치칼 도매업체인 가야, 성창, 대신은 각각 15명, 남신은 19명, 두루 20명, 엘스타 21명 등의로 매출에 비해 직원 수는 매우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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