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신개념 항암제 개발 나선다
- 이현주
- 2007-05-07 09: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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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셀라이프와 기술이전 라이센스 계약...전임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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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이 바이오 벤처기업과 함께 바이오 항암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중외(대표 이경하)는 굿센의 자회사인 굿셀라이프(대표 김종석)와 자연살해세포(NK Cell)를 이용한 암세포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차세대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는 굿셀라이프측에 기술이전료를 전임상, 허가신청, 양도양수, 약가획등 등 개발 단계별로 비용을 지급하는 마일스톤 방식으로 진행키로 하는 한편 향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와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한 굿셀라이프의 증자에도 참여키로 했다.
이 치료법은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세포(NK Cell)를 굿셀라이프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이용해 분리-분화-증식시켜 암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
양사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확보한 자연살해세포를 증식, 증강시켜 자신의 암을 치료하는 '자가유래 세포치료법'은 물론 타인의 제대혈 및 골수로부터 줄기세포를 분화시킨 후 이를 환자본인이나 다수의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법'을 활용키로 했다.
중외에 따르면 자가유래방식은 일본 등 해외에서 일부 시행되고 있지만, 동종유래방식을 활용하기는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이 기술은 백혈병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사는 폐암 간암 등 10대 암으로 연구 개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치료제가 판매허가를 얻게 되면 중외는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 판매하게 되며 향후 해외진출에도 상호 협조키로 했다.
중외 개발본부 최학배 전무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굿셀라이프와 R&D 초기 단계부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처럼 바이오 기술과 결합한 의약품 원료 제조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중외제약이 바이오 분야에서 미래의 성장엔진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굿셀라이프 김종석 사장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과 생산, 마케팅 경쟁력을 갖고 있는 국내 대형제약사가 상호 협력하여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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