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칼 사용 않고 방사선으로 수술 가능
- 이현주
- 2007-05-23 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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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양대병원, 제4세대 로봇사이버나이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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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수술기구 제4세대 사이버나이프(CyberKnife)가 이를 가능케하며 동북아시아 권에서는 처음으로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원장 김종우)에 도입돼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제4세대 사이버나이프는 방사선을 쪼이는 선형가속기를 작고 가볍게해 로봇 팔에 장착하고, 영상유도기술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환자의 움직임과 환부의 위치를 추적하면서 방사선만으로 수술과 같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장비에 장착된 위치추적시스템(Tracking System)은 표적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추적해 높은 단위의 방사선을 환부에 쪼일 수 있게 해주며 이에 따라 한 번 치료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장비들의 절반 이하인 30분 이내에 마칠 수 있고 불규칙한 형태의 암 덩어리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달 9일부터 사이버나이프의 가동을 시작한 이래 대동맥 림프절전이암,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뇌종양 등 15명의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며 "암으로 인한 통증이 사라지고 여러 예에서 암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아예 소실된 경우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버나이프와 PET CT, 사이클로트론 등 도입과 함께 암 센터를 출범시킨 건양대병원은 이를 계기로 중부권의 암 치료 전문기관으로 확고한 위치를 굳힌다는 계획이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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