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의원, 평균 4.7품목 처방 '최다'
- 박동준
- 2007-06-08 12: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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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소아과 약처방 문제 있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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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원이 처방건당 4.7품목의 약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의원표시과목 가운데 가장 많은 약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의원 표시과목별 처방건당 약품목수 현황'에 따르면 소아과 의원은 평균 4.72품목을 처방해 전체 평균인 4.1품목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과 의원에 이어서는 이비인후과가 4.48품목, 내과 4.41품목 가정의학과 4.3품목, 일반의 4.23품목, 외과 4품목 등에서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4품목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타 진료과목의 평균이 3.3품목에 그치고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감기환자를 주로 다루는 과의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소아과는 건당 6품목 이상을 처방한 기관 역시 20%를 넘어서고 있어 전체 평균인 18%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평원은 "전문과목별로 다루는 상병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품목수가 많다는 것이 반드시 잘못됐다는 판단을 내리기는 힘들다"면서도 "만성질환자를 다루는 과가 아닌 소아과가 가장 높은 처방건당 약품목수를 보인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약제사용이 특히 많은 기관의 명단 및 세부 분석자료 등을 사업부서에 제공해 종합관리제 등을 통한 계도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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