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직거래 적극 추진...외자제약 '압박'
- 이현주
- 2007-06-23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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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개사에 공문발송..."의약품 공급차질 해법은 직거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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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협회는 30여곳의 도매업체들을 대표해 지난 21일 17개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에 공정거래 풍토조성을 위한 직거래 도매업체 확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도협은 공문을 통해 “쥴릭이 수용하기에는 '낮은 도매마진'과 '불공정한 거래약정서'를 제시해 도매업체들이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활한 의약품 유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도협은 “의약품 공급 차질 사태를 예방·해결하는 최선책은 쥴릭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도매업체와 직거래를 체결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의약분업 이후 최첨단 물류시설과 우수한 영업력을 갖춘 대형 도매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공동물류, 영업력 수준 향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유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매의 비전을 제시했다.
도협 황치엽 회장은 “쥴릭이 17개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 약국 유통부분을 독점 공급하는 한 이같은 사태는 재발될 것”이라며 “불공정한 거래약정 조항을 삭제하고 의약품 공급 유통 루트의 다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매는 쥴릭의 홍콩본사에도 이번 사태의 전말과 함께 도매 입장을 전달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문을 통해 마진인하 철회, 불공정한 거래 약정 조항 폐지 등과 관련 쥴릭의 대주주로서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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