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약국, 바코드 처방전 놓고 '동상이몽'
- 김정주
- 2007-11-26 12: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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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가 "약사 편하게 왜 하나"…법제화도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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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스캐너로 한 번에 입력할 수 있어 환자가 몰리는 약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2D 바코드 시스템은 처방전에 바코드가 찍혀 발행되는 관계로 의원과 약국 간 시스템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따라서 의원에서 프린터 토너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자연스럽게 문제가 유발될 수밖에 없다.
현재 2D 바코드 에러의 가장 큰 원인은 S/W 프로그램 설정과 관련한 충돌이지만 이는 업체 측의 A/S에 속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그 다음의 문제는 선명도가 떨어질 경우 읽히지 않아 발생하는 에러 문제로, 이는 A/S에 속하지 않는다.
약사들 또한 “그렇다고 의원에서 잉크 값을 달라고 하면 거절할 명분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처방전 한 장당 발생하는 토너(정품 기준) 비용은 2~3원으로 금액이 적다. 그러나 문제는 토너 교체를 ‘부탁’해야 하는 약국가의 한숨이다. 이에 대해 한 약사는 대한약사회 게시판을 통해 “주위의 의견을 들어 보니 2D 바코드가 아주 선명하지 않으면 병원 쪽에 수시로 토너를 흔들어 달라고 부탁해야 하는 아쉬운 상황이 된다고 들었다”며 ‘이는 의사에 대한 예속 아닌가’ 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밖에도 의원가에서 찍어 보내던 바코드를 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모 지역의 K약사는 “인근 모 의원이 계속 해서 찍어 보내던 바코드를 얼마 전 의사 휴업 시위를 계기로 빼더라”며 “의원에서 ‘우리가 약사들 편하게 할 의무가 있느냐’고 말한다고 전해 들었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대한약사회도 딱히 묘수가 없다. 회 차원에서 약사들의 편의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요구’한다는 것은 법적 강제가 없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약 진윤희 홍보부장은 “이러한 사항은 의-약사 간 협력관계가 전제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실상 법적 제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으로 바코드 일원화 제도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면 제도적인 뒷받침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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