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백마진 해결방안
- 이현주
- 2008-07-25 06:21:1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도매협회가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백마진 거래를 공론화 시키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동안 도매협회 회장단 사이에서는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지만 이번처럼 공개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
그만큼 도매업계가 한계수익 조차 방어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패널로 참석한 문종태 회장의 말처럼 '백마진 제공은 도매 스스로 무덤을 판 격'임에는 틀림없다.
도매가 자신의 출혈을 감수하면서 1~2% 백마진을 제공하더니 어느새 눈덩이처럼 불어 5% 이상, 도매 수익성을 위협할 정도가 돼버렸다.
대형도매는 시장잠식을 위해, 소형도매는 규모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들여다 보면 저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하지만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와 도매업계 목을 조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투명유통위원회를 구성하고 토론회 개최하는 등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한 걸음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모습은 단순히 말 뿐이었던 지난날들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이라고 하겠다.
때문에 이번 토론회는 대내외적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혹여 '음성적인 거래관행이 어디 쉽게 없어 지겠어?', '저러다 말겠지'라는 시선으로 반기를 드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 중에도 "기대를 하고 왔지만 얻은 것이 없다"는 가시돋힌 말들을 쏟아내는 이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불평불만을 터뜨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백마진'이라는 약점이자 치부를 어렵게, 어렵게 꺼내들고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의견을 모으고 힘을 합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8[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9화장품 분야 '중소기업·R&D 혁신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 10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