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약값 93일만에 현금화…결제는 131일 뒤
- 최은택
- 2013-11-16 0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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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49개 기관대상 조사...결제수단 현금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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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은 의약품을 구매한 뒤 평균 93일만에 현금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품대금은 그 뒤로도 평균 38일이 지나야 공급업체에게 지급했다.
결제수단을 보면 의료기관은 대체로 현금, 약국은 카드를 선호했다. 대형병원은 여전히 어음도 적지 않게 사용하고 있었다.
복지부는 약품대금 결제기간을 단계별로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3월과 올해 6월 두 번에 걸쳐 요양기관 49곳을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단계별로는 의약품 구입에서 의약품 사용 3~180일, 의약품 사용에서 심평원 청구 7~90일, 심평원 청구에서 건보공단 약품비 입금 15~50일 등으로 기관별로 차이가 적지 않았다.
요양기관은 또 의약품 입고일로부터 평균 131.9일만에 대금을 결제했다. 건보공단으로부터 돈을 받고 평균 38일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결제기한 또한 20일에서 최장 570일까지 기관별 편차가 매우 컸다.

실제 종합병원급은 약품대금의 58.3%는 현금으로, 41.5%는 어음으로 결제하고 있었다. 카드는 0.2%로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병원과 의원도 각각 63%, 70.8%로 현금을 주로 활용했다.
반면 약국은 현금 31.2%, 카드 61.6%로 카드비율이 현금보다 두 배 가량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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