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진료인원 연 3%씩 증가…총 진료비 279억
- 김정주
- 2014-06-22 12:00: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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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70대 노령층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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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세포가 소실되면서 나타나는 백색 반점 즉 '백반증(L80)' 질환 때문에 건강보험 진료를 받는 환자가 해마다 3%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진료비도 연 6%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비는 2008년 205억7000만원에서 2013년 279억 원으로 늘어 연평균 6.28%의 증가율을 보였다.

진료인원은 2008년 4만4905명에서 2013년 5만2785명으로 연평균 3.29%씩 증가했다.
2008~2013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꾸준히 많았는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2.55%), 여성(2.53%)이 비슷했다.
2013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92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7363명, 10대 6619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9세 이하(144명)와 60대(153명), 70세 이상(126명)에서 가장 많았으며, 진료인원이 적은 연령대는 20대(79명)와 30대(77명)였다.
2008~2013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8.68%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50대(6.02%)와 60대(4.51%)가 그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연령대는 9세 이하(연평균 증가율 5.15%)와 10대(연평균 증가율 3.16%)였다.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자외선에 노출이 많은 7~9월에 가장 많았고, 2~4월에 가장 적었다.
백반증은 백색 반점이 피부에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반점 외에 다른 자각 증상은 거의 없다. 원인으로는 유전설이나 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파괴설 등이 주장되고 있다.
한편 이번 분석은 의료급여와 비급여는 제외됐다. 수진기준으로 진료실인원에 약국은 빠졌다. 지난해 지급분은 올해 4월분까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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