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기반기술로 희망 쏜 JW중외와 한미
- 데일리팜
- 2014-09-16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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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약산업이 약가인하 등 비우호적 환경 아래서 악전고투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해 의미있는 한발짝을 또 내딛었다. JW중외제약과 한미약품이 바로 오랫동안 우울했던 제약산업계에 희망을 보여준 두 주인공이다. 그동안 국내 제약회사들이 신약후보물질이나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을 수출하며 가능성과 역량을 꾸준히 보여준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두 회사는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일본의 내로라하는 기업에 원천기술을 수출하고, 기반기술이 적용된 바이오베터 후보 물질의 성공적인 임상 2상을 마무리했다. 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기술의 난도를 높인 진일보로 평가받을 만하다. 두 회사의 행보는 그래서 더 주목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일 Wnt 신호전달 경로를 타깃 삼아 췌장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일본 프리즘 파마에게 계약금과 개발단계별로 마일스톤을 받는 조건으로 기술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이 제약산업계에서 크게 주목받는 것은 바로 '혁신신약 개발의 자궁'이랄 수 원천기술을 JW중외가 확보,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원천기술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나 마찬가지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개발하거나 사들이지 않고서는 불가능했던 영역이다. JW중외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Wnt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합성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자체개발중인 후보물질(CWP291A)의 라이센스 아웃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분야에서 주도적 위치를 점하게 됐다는 의미다. 한미약품은 15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LAPS-GCSF)의 공동 개발사인 미국 스펙트럼사가 2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연내 3상 임상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LAPS-GCSF는 호중구 감소증을 치료하는 바이오베터(Bio-better) 치료약물이다. 종전 대비 3분의 1로 줄이면서도 투약 주기는 하루 한번에서 3주 한번으로 크게 늘린 약물이어서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상업적 성공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기술적 진보가 가능할 수 있는 이유는 한미가 독자 개발한 기반기술 때문이다. 랩스커버리로 명명된 이 기반기술은 대장균을 활용한 재조합 캐리어(전달체)로 약효 시간이 짧은 바이오 의약품의 단점을 개선해 그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쓰임새 많은 기술이다. 한마디로 말해 '약물의 약점을 고쳐주는 또다른 약'이나 한가지인 셈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성경 말씀(마태복음 7장 7절)을 금과옥조 삼아 끊임없이 글로벌의 문을 두드리는 대한민국 제약기업들은 적지 않다. 각자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제약회사들은 연구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적지 않은 결과물들을 도출, 미국 FDA에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두 회사가 오늘의 결과를 이루기까지 걸어온 세월은 길었고, 험난했으며, 앞으로도 대부분 가시밭길일 것이다. 기업은 어려움에 굴하지 말고, 정부와 사회는 제약산업에 대해 비판과 격려의 균형점을 찾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기업을 만드는데 함께 애정과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다. 제약기업으로 먹고산다해도 과언이 아닌 스위스의 성공, 우리가 거두지 못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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