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총재, 23일 국정감사 앞두고 해외 출국
- 최봉영
- 2014-10-21 1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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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 불출석 의사 밝혀…여야 의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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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적십자 총재가 23일 예정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외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국감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총재를 출석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21일 보건산업진흥원 등 국정감사에서 김성주 의원은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적십자 총재가 오늘 아침에 중국으로 출국했다"며 "국회 역사상 일반증인이 아닌 기관증인이 출석을 거부하고 해외에 나가는 일은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십자는 일반기업도 NGO도 아니다"며 "국민성금과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인만큼 국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적십자 총재가 23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국감에는 부총재를 출석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귀국 이후 별도 날짜를 잡는 것을 여야 간사가 협의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양승조 의원은 "기관장이 불출석하는 것은 국회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며, 이는 입법부를 무시하고 국회를 경멸하는 태도"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양 의원은 "예정된 날짜에 안 나오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해서라도 국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동익, 김명연, 김제식 의원 등도 적십자 총재 불출석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춘진 위원장은 양당 간사와 위원장이 협의해 출석을 촉구하겠다"며 "23일 출석하지 않으면 그 이후 상임위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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