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의료폐기물 관리 부실…규정위반 증가
- 이혜경
- 2014-10-23 09:34: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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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와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 맺은 대형병원 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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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관리하는 대형종합병원 의료폐기물 처리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대형종합병원 의료폐기물 관리실태 점검 결과, 대상 종합병원에서 총 119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사례를 살표보면 보관기준 위반이 97건으로 전체위반건수의 81%를 차지했으며, 처리계획 미확인 12건(10%), 처리기준위반 4건(3%) 등으로 나타났다.
점검결과 조치사항으로는 119건의 위반사항 중 과태료부과가 107건, 고발조치가 12건으로 나타났다. 고발조지 12건의 경우 모두 처리계획 미확인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환경부와 2013년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을 맺은 대형병원 2곳도 의료폐기물 관리부실로 적발됐다"며 "적발된 2곳 모두 의료폐기물전용용기 기재사항 미기재로 80만원의 과태료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친환경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은 1000만원을 환경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 의원은 "전국 대형종합병원에서 의료폐기물 관련 위반건수가 점점 증가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의료폐기물의 경우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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