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제약펀드로 연내 제약사 3~4곳에 600억 투자"
- 최은택
- 2015-02-02 1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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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파트너사, 기술력 있는 중견 제약사도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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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파이프라인 등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력이 취약한 중견기업 등 국내 제약사 3~4곳이 연내 6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운용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사는 2일 펀드 출범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와 회사 측에 따르면 제2호 펀드는 지난해 12월23일 총회를 통해 13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어 지난달 30일 금감원에 정식 등록했다.

중소·벤처 제약사에 중점 투자되는 한국벤처투자조합(KVF) 형태의 제1호 펀드와 상호 보완되도록 사모투자전문회사(PEF) 형태로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가령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력이 취약한 중견 제약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복지부와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투자대상은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제휴, 해외 유망벤처 M&A, 현지 영업망 및 생산시설 확보, 글로벌 임상 등 해외진출, 글로벌 진출을 위한 EU-GMP, cGMP 등 선진 생산시스템 구축 등이다.
회사 측은 제약산업의 장기간 투자 특성을 반영해 투자·회수 기간은 8년으로 하고, 2년간 연장 가능하도록 했다. 최장 10년간 빌려 쓸 수 있는 것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오늘 출범하는 제약펀드를 통해 연내 3~4개 제약사, 6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리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최근 1억원 이상 대규모 수출계약이 창출되는 등 국내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수중심에서 글로벌 진출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우리 제약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적기로 오늘 출범하는 펀드가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 실장은 또 "유망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 제약기업을 적극 발굴, 투자해 우리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운용사에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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