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클로페낙, 심혈관 위험↑…위장관 부작용은 낮아"
- 이정환
- 2016-06-16 11:58: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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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관리원 김수진 팀장 "이부프로펜 등 타 약제 대체처방 시 고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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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2억제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이 심혈관 위험은 높이지만 질환 치료효과가 높고 타 치료제 대비 위장관 부작용 발현률이 낮아 환자 기저질환 등 다면적인 환자 약품 처방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김수진 약물역학 팀장은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약물위해역학관리학회 17회 춘계학술대회장에서 '다클로페낙 심혈관 부작용 위험 분석과 고찰'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 등 진통소염 치료에 가장 만힝 쓰이는 디클로페낙은 최근 국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심혈관 위험성을 최대 4배 높인다고 집계된 약제다.
디클로페낙의 심혈관 위험 증가가 확인되긴 했지만 나머지 약제 대비 치료효과나 위장관 부작용에 대한 이점이 있는 만큼 디클로페낙을 이부프로펜, 나프록센으로 단순히 대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게 김수진 팀장의 견해다.
환자 별 보유중인 기저질환이나 약제 처방당시 상태, 약물군과 환자 간 상호작용 등을 꼼꼼히 따져 맞춤형 처방을 해야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낮은 치료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
김 팀장은 "미국, 덴마크, 캐나다 등에서도 디클로페낙의 심혈관 위험은 확인됐다"며 "심혈관계 부작용에 취약한 일부 고혈압, 당뇨병 환자군, 노인에서의 처방 시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디클로페낙은 cox-2 선택성이 높아 출혈 등 위장관계 부작용은 낮기 때문에 이부프로펜, 나프록센을 대체약물로 쓰기에는 위험부담이 있다. 국외 논문에서도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결과가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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