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 "글리벡 급여 요구, 노바티스 돕는 것 아냐"
- 이혜경
- 2017-04-14 10:21: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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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10시 한국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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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자단체가 보건복지부에 노바티스 '글리벡' 급여 정지 처분 반대를 요구한 것과 관련, 불법 리베이트를 저지른 노바티스를 돕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표적항암제 글리벡을 주로 복용하는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GIST환우회는 17일 오전 10시 한국 노바티스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복지부는 노바티스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처분 대상이 된 총 42개 품목 중에서 비급여 1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41개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환자단체는 "글리벡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 정지 처분을 한다면 귀책사유 없는 수천 명의 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암 환자들이 아무 문제없이 수년 또는 10년 이상 생명을 유지해 온 표적항암제 글리벡를 강제적으로 복제약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4일 복지부에 글리벡 건강보험 적용 정지 처분에 갈음, 과징금 처분을 해 줄 것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제도와 무거운 징벌적 과징금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환자단체는 "불법 리베이트 범죄를 저지른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를 돕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 더 큰 분노를 갖게 한다"며 "자칫 모를 국민들의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고, 제약사들로 하여금 불법 리베이트을 제공하면 사회적 비난을 받는다는 사실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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