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시선] 정권교체, 의약품 정책 방향성은
- 김정주
- 2022-03-17 06:12:20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AD
-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 지금 확인하기 >

윤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의약품 정책·제도는 많진 않지만,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후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건강보험 약제 보장성에 있어서도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급여 확대나 장기요양 간병비 확대, 초고가 약제 급여화로 인한 재정난을 고려해 기금화 여지를 남겨둔 것도 그렇다. 이는 문재인정부가 지향한 보장성 강화와 유사한 맥락인데, 국민적 니즈로서 '보건이 곧 복지'가 된 현 사회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감염병에 맨몸으로 맞닥뜨린 지난 2년 우리 사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단순히 '신성장 먹거리' 또는 '4차산업의 핵심'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넘어 공공보건과 국익 측면의 필수 육성산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제약바이오산업 R&D 지원 뿐만 아니라 연구 기획부터 임상, 상품화, 허가와 약가에 이르기까지 규제를 손질하고 인프라 저변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게 정권의 중요한 미션이 된 것이다.
그러나 불어나는 지출에 대비하고 예측 가능한 재정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만큼 의약품 사후관리도 규제 정책으로서 필수요소가 됐다. 가산제도와 임상, 급여가치에 이르기까지 기등재약을 둘러싼 급여·약가 재평가 규제는 급여 진입 문턱을 낮추는 것에 비례해 계속해서 정교화 되고 있다.
현 정권 정책에 반기를 들고 승리한 윤 당선인은 앞으로 출범할 새 정부에서 이 같은 규제 조화를 합리적이면서 예측 가능하게 해야 한다.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지난 5년 간 급박하게 맞닥뜨렸던 파고를 더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넘어, 필수 육성산업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의미다.
의약품은 공공재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시장실패 영역이기 때문에 산업 육성·발전과 더불어 건전한 재정을 꾸려 공공성과 산업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닐 것이다.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의약품 정책을 바라보는 시선과 철학, 고민은 여기서부터 비롯돼야 한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 2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36년 만에 가동된 약정협의체, 첫 타깃은 한약사 문제
- 41심서 무너진 700억 매출 코대원에스 특허…제네릭사 승소
- 5비타민 이중 제형 허용…비타민C 최대분량 2000mg 확대
- 6급여 앞둔 '베오바' 1300억 과민성방광 시장 판도 바꿀까
- 77개월 만에 두 차례 개설자 변경…제주 창고형약국 또 휴업
- 8JW중외 통풍신약 허가신청 준비…식약처와 대면회의
- 9"약국에 복약지도 의무"…약물운전 방지 법안 또 발의
- 10"건기식 50박스 주문할게요"…약국에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