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윤석근 회장의 약속과 달라진 일성신약
- 이석준
- 2022-11-14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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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구체적이다. 회사는 "흡입마취제, 조영제, 유착방지제의 수출 상담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유럽 리딩 제약회사들과 제품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들을 협의했고 조만간 항생제, 지사제, 호흡기치료제, 통증치료제 등 최종 도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성신약이 달라졌다. 보수적인 경영 방식을 벗어 던지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와 제휴도 늘며 제품 라인업도 풍부해지고 있다. 경영 극대화를 위해 M&A 등도 고려하고 있다.
일련의 변화는 윤석근 회장의 약속과 연동된다. 윤 회장은 올 5월 회장 취임식에서 '새로운 일성신약'을 선언했다. 윤 회장은 대대적 시스템 변화로 5년 뒤 1500억원대 중견제약사 도약을 약속했다.
새로운 일성신약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변화'다. 한때 최상위 제약사였던 일성신약의 냉정한 자기성찰이기도 하다.
약속은 실천으로 이어졌다. CPHI 성과는 그간 일성신약의 노력이 맞닿은 결과다. 자사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타사 상품을 도입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라인업 강화는 글로벌 전시회서 파트너 러브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낳았다. 올해만 해도 수차례 신제품 및 제품 도입 계약을 맺었다.
윤 회장의 약속은 인재 경영 부분에서도 이행되고 있다. 윤 회장은 인재 영입을 통해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화사는 최근 1~2년 새 주요 보직을 업계 전문가로 포진했다.
김규항 사장(영업마케팅총괄 ,전 Air Product 전무), 김병조 전무(학술개발, 전 신풍제약 개발본부장), 이홍우 부사장(생산연구총괄 , 전 대원제약 생산본부장 전무), 나혜숙 상무(생산제조책임, 전 부광약품 품질부문 이사), 배대환 상무(영업관리, 전 제일약품영업본부장), 임수빈 이사(품질보증책임, 전 태준제약 생산부장), 박성구 이사(종합병원총괄) 등이다.
이들은 1~2년새 각자 임무를 수행하며 일성신약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전국 의료진을 직접 찾아다니며 김규항 사장은 일성신약 영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병조 전무도 글로벌 학회 등을 진두지휘하며 새로운 일성신약에 기여하고 있다.
변화하는 일성신약. 윤석근 회장의 약속이 차근차근 이행되며 새로운 일성신약이 만들어 지고 있다. 체질 개선 속에 조직 개편, 인재 확보, 매출 확대 등 목표도 순차적으로 따라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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