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크론병 혁신신약 국책과제 선정…TG2 저해제 개발
- 이석준 기자
- 2026-06-23 0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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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정부 지원 받아 섬유협착성 크론병 후보물질 도출 추진
- 계열 첫 혁신신약 파이프라인…퍼스트 인 클래스 목표
- AI 플랫폼 'HUAS' 활용해 개발 기간·성공 가능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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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희귀 난치성 질환인 섬유협착성 크론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휴온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휴온스는 향후 2년간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아 트랜스글루타미나제2(TG2) 저해제 기반 섬유협착성 크론병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과 비임상 진입을 추진한다.
섬유협착성 크론병은 만성 염증이 반복되면서 장 벽이 두꺼워지고 협착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상당수 환자가 수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섬유화 자체를 직접 표적으로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로 평가받는다.
휴온스가 개발 중인 TG2 저해제는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후보물질들이 염증으로 유발되는 섬유화를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TG2 저해제는 섬유화 진행 과정 자체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가 휴온스 계열의 첫 혁신신약 프로젝트로, 치료 대안이 부족한 섬유협착성 크론병 분야에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미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치료 대안이 없는 섬유협착성 크론병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혁신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섬유화의 결과가 아닌 진행 단계 자체를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약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현재 안구건조증, EGFR 폐암, 섬유화 질환, 저분자 비만치료제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HUAS(Huons AI System)'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HUAS는 신약개발 전 주기에 단계별 에이전틱 AI를 적용한 시스템으로, 현재 진행 중인 신약개발 과제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휴온스는 이번 TG2 저해제 개발에도 HUAS를 적용해 개발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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