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유한양행, 고대안암병원에 메모큐 공급
- 황병우 기자
- 2026-06-15 10:23: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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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환기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에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적용
- 중증 심장질환 입원환자 대상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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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이노는 유한양행과 함께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 큐(MEMO CUE)'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와 고난도 심장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부정맥,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으며,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심장판막수술, 관상동맥수술, 선천성 심장병수술 등을 담당하고 있다.
'메모 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ECG)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하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병원 내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최대 300명 환자의 생체신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솔루션의 핵심 기기인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패치 M(MEMO Patch M)'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제세동 보호(Defib-proof) 회로 설계를 적용해 이식형 제세동기(ICD)와 페이스메이커(PPM) 착용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휴이노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웨어러블 심전계 및 AI 기반 텔레메트리 플랫폼 개발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정재승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심장 수술 환자는 수술 직후 부정맥이나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있어 제세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비가 필요하다"며 "수술 후 병동을 벗어나 활동하는 경우도 많아 병동 밖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메모큐 장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종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부정맥,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환자는 입원 중 예기치 않은 심전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어 연속적인 관찰이 중요하다"며 "메모큐를 통해 일반 병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 만큼 이상 징후를 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중증 심장질환을 진료하는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에 메모큐를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과 긴밀히 협력해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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