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수백억 자금조달...R&D 재원 확보 총력
- 황진중
- 2023-06-21 06: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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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외부 투자 유치 어려워
- 11개 기업 중 9곳 R&D에 활용...2곳 채무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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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바이오 분야 벤처기업들이 잇달아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대부분 연구개발(R&D)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자금조달을 결정한 바이오기업은 11곳이다. 보로노이, 셀리드, 파멥신, 네이처셀, 에스디바이오센서, 인벤티지랩, 에스씨엠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 피씨엘, CJ바이오사이언스, 클리노믹스 등이다.
자금조달을 결정한 바이오벤처 대부분은 유상증자를 활용했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새로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뜻한다. 기존 주주나 제3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 등이 있다. 유상증자에 성공하면 기업은 원금이나 이자 상환 부담 없이 사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조달할 예정인 자금은 ▲보로노이 450억원 ▲셀리드 400억원 ▲파멥신 300억원 ▲네이처셀 50억원 ▲에스디바이오센서 258억원 ▲인벤티지랩 185억원 ▲에스씨엠생명과학 316억원 ▲진원생명과학 818억원 ▲피씨엘 360억원 ▲CJ바이오사이언스 650억원 ▲클리노믹스 446억원 등이다.
보로노이는 주주 배정 후 일반 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할 예정인 주식 수는 129만주 가량이다. 유상증자 물량은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10% 규모다.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는 약 180억원 규모 신주를 배정받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의 자체 글로벌 임상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셀리드는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보통주 약 636만주를 629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전용 백신 AdCLD-CoV19-1 OMI의 글로벌 임상 3상시험 진행을 위해 약 3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엔데믹에 따라 범용 코로나19 다가백신 개발과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진행에 약 70억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파멥신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자배정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을 통해 기존 투자자가 아닌 외부 등에서 투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전체 발행 주식 수의 42% 규모인 1067만주가량의 보통주 신주를 주당 2811원에 발행한다. 3자배정 대상자는 개인투자조합 파멥신다이아몬드클럽동반성장에쿼티 제1호다. 확보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처셀은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라 회장이 신주를 모두 인수할 예정이다. 라 회장은 지난달 2일에도 11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신주를 모두 배정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보통주 신주 2000만주를 발행할 방침이다. 조달 자금을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인수금융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방침이다. 대출금 상환 후 부채비율이 38.0%로 줄어들 것으로 봤다. 이자비용도 연간 217억원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벤티지랩은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CB는 엔베스터, 아주IB투자, 하나증권 등 9개 기관이 인수에 참여한다. 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9995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다. 만기일은 오는 2028년 6월 13일이다. 웰컴자산운용이 참여하는 총 3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8980원이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개량신약과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유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해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보통주 신주 48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우선 차입금을 상환할 방침이다. 차입금 상환에는 56억원을 활용한다.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 임상 2상 정산 비용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비용으로 80억을 지불할 예정이다. 급성 췌장염 치료제 임상 2b상 비용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임상 1/2상 비용 등에 100억원을 사용한다.
진원생명과학의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통주 22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자회사의 RNA원액(DS)생산 시설자금과 공장부지 구입비, 기기의 소모품 및 원재료 구입비, 자회사 급여 등 일반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자금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피씨엘은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보통주 520만주를 새로 발행한다. 진단시약 개발과 신규장비 도입 등 운영자금으로 26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채무상환에도 100억원을 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323만여주를 발행할 방침이다. 조달 자금을 CJRB-101 등 주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CJRB-101의 임상개발을 위해서는 글로벌 임상시험위탁기관(CRO)에 63억원, 임상샘플 분석에 18억원, 임상시료 생산에 13억원, 대조약 구매에 38억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클리노믹스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를 통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보통주 78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 중 300억원을 우선 채무 상환에 사용한다. 시설자금으로는 18억원, 운영자금으로는 128억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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