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회비 대납 해준다"...약국 현혹
- 강신국
- 2005-01-06 12: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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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약, B식품 약국돌며 숙취음료 강매...광주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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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신상신고가 지난 1일 시작된 가운데 약사회와 관계없는 업체가 신상 신고비를 대납해준다며 약국가를 돌며 제품 구입을 권유하고 있어 약국가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정덕기)는 B식품회사가 숙취음료 G제품 구입시 2005년도 신상신고비를 대납한다는 조건으로 약사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회원약국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 업체는 공교롭게 구약사회장 약국에 방문, 제품 구입을 권유하다 회장의 지적에 그 자리에서 줄행랑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덕기 회장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업체가 와 신상 신고비를 대납해준다고 하니 어이가 없었다”며 “피해방지를 위해 전 회원약국을 상대로 전화 연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 업체는 약사회서 전혀 승인되지 않은 업체이니 만큼 절대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한편 B업체는 최근 광주지역에서도 약사회를 사칭하며 신상신고비 대납을 조건으로 제품 구매를 권유한 것으로 밝혀져 전국 약국을 상대로 제품 강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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