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藥, 약국 대체조제 운동 '신경전' 점화
- 강신국
- 2005-06-04 09:40: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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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醫 "분업 근본취지 위배"...서울藥 "합법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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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의 대체조제 운동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향후 항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최근 동일성분 조제 운동에 대해 분업의 근본취지와 틀에 맞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시약사회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사회는 "동일성분조제 참여운동은 제약 및 BT산업의 위축을 가져오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의사회는 "만일 (시약사회가)이를 강행할 경우, 발생하는 불상사의 모든 책임은 서울시약사회에 있음을 분명히 알린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약 권태정 회장은 "동일성분 조제 운동은 생동성 통과품목을 대상으로 환자동의 및 사후통보 과정을 거쳐 엄격한 법 테두리 내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운동의 합법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의약협업으로 가야할 시기"라며 "분업 근본취지 훼손이라는 말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한 "조만간 박한성 회장과 회동, 시약사회의 입장을 확실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의사회가 약국 대체조제 운동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시약사회의 대응책이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이번 논쟁이 장기화 될 경우 약계의 사후통보 폐지 주장이 더 강하게 제기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 1일부터 Aceclofenac 100mg, Cefaclor 250mg, Glimepiride 2mg, Simvastatine 20mg 등 4개 성분 의약품 중 생동성이 통과한 품목에 한해 동일성분조제 운동을 시작했다.
여기에 Amlodipine을 변경조제를 유도 성분으로 지정하고 회원약국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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