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속 대웅제약 거점도매 윤곽 드러나
- 최은택
- 2005-06-09 09:04: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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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약품 지점 다수 포함...서울지역도 사실상 확정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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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거점도매 선정을 두고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거점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8일 대웅제약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측은 전국을 총11개 권역으로 나눠 거점도매를 선정키로 하고,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5개 권역의 협력 업체를 최종 결정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2차 설문을 거쳐 이번 주 중 선정작업을 최종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도매업체의 요청에 따라 선정된 업체명은 비공개에 붙이기로 했다. 탈락된 도매업체의 자존심과 대외적인 신용 등을 고려한 정책.
대웅측은 당초 이날 지방 5개 권역에서 선정된 업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8시 현재 통보를 받은 업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점장들에게도 미통보 ‘철통보안’
특히 ‘지역도매 선정 위원회’는 선정된 도매업체 이름이 새나가지 않도록 보안을 유지키 위해 지점장들에게까지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각 권역별 거점으로 유력시 되는 도매업체 이름이 속속 거명되면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먼저 6개 업체가 선정된 영남권은 대구동원, 진주동원, 백제창원 등 3곳이 확정된 것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복산약품과 삼원약품, 우정약품, 청십자약품, 경동사 등 5곳 중 3곳이 선정됐을 것이라는 게 지역 도매업체들의 관측.
호남권(3곳)은 유진약품, 백제광주가 유력시 되고 있으며, 백제전주와 태전약품도 거론되고 있다.
중부권(3곳)은 대전동원, 대전지오팜, 백제대전, 대동약품이, 강원권(2곳)은 백제원주, 강릉약품, 연합약품이, 경기남부(1곳)와 경인(1곳)은 각각 인영약품과 인천약품이 거명되고 있다.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지는 서울지역의 경우 총 18곳에 2차 설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 업체 중에서 거점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특성따라 추후 협력도매 늘릴 수 있다"
한편 대웅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내 자료와 도매업체 작성 자료를 바탕으로 거점 업체를 선정했다”면서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기여도 및 협력정도에 따른 추가마진, 조기현금 결제에 대한 은행금리 이상 보상, 여신지원, DCM을 통한 재고부담감소 및 물류비용 절감, 마케팅교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김정호 상무는 “이번 선정과정에서 제외된 도매업체들도 추후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협력업체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면서 “대웅제약은 지역별로 협력 도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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