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출시
- 정현용
- 2007-03-15 12: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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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2회 자가주사로 편리...인간 유전자 재조합 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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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와 달리 100% 인간 유전자 재조합 TNF(종양괴사인자) 단일클론 항체로 우리 몸에서 발견되는 항체와 유사한 특징이 있다.
이 제제는 1회 용량이 주사기에 담긴 '프리필드형'으로 한달에 2회만 주사하면 되기 때문에 8회를 주사하는 '엔브렐'과 비교해 환자불편이 적다는 장점이 부각된다.
또 자가 투여가 가능해 매번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개선했다.
휴미라는 전세계 1만5,000명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60개 이상의 개별임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국내에서도 최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의료원, 연대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6개 대학병원에서 128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이 진행됐다.
24주간의 위약대조 임상결과 관절염 증상이 50% 이상 개선(ACR50)된 수준이 휴미라군에서 43.1%, 위약군이 14.3%로 3배 높았다.
증상이 20% 개선(ACR20)된 수준은 휴미라군이 61.5%, 위약군이 36.5%였으며 70% 개선(ACR70)된 수준은 휴미라군이 21.5%, 위약군이 7.9%로 마찬가지로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졌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인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은 휴미라군의 38.5%에서 발견되지 않은 반면 위약군은 17.5%였으며 통증감소 수준도 휴미라군이 23.7%, 위약군이 7.3%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임상을 진행한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에서 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휴미라같은 치료제들은 질환의 진행을 막아주기 때문에 초기치료시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미라는 중증의 활동성 및 진행성 류마티스 관절염(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도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에 적응증이 있으며 회사는 크론씨병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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