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노인환자 명의 가짜처방전 '주의보'
- 강신국
- 2007-04-12 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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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 약국에 접수...진위여부 육안으로 식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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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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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약국가에 가짜 처방전이 유통되고 있어 일선약사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2일 인천 부평구약사회에 따르면 지역 한 약국에 젊은 부부가 타이레놀, 에어탈, 포사멕스정이 처방된 정체불명의 처방전을 약국에 접수했다.
처방전을 접수받은 약사는 환자인 윤00 씨가 지난 2003년 이미 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했다는 것을 알고 처방 발행 의원에 확인한 결과 가짜 처방전임을 확인하게 된 것. 가짜 처방전을 보면 환자명은 윤00(250206-*******), K내과 의원에서 처방한 것으로 돼 있다. 또한 처방 의료기관의 명칭, 의사, 연락처 등은 모두 정확했다.

하지만 의료급여 환자도 아니고 향정약도 처방돼 있지 않아 단순히 약가 차액을 노린 것으로 보여 가짜 처방전에 대한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다.
이에 부평구약사회는 전 회원약국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주의보를 발령했고 추가 피해약국이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위변조 된 처방전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다"며 "환자가 악의적인 마음을 먹고 범행을 시도한다면 약국으로서는 속수무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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