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임상 62건 진행...적응증 확대 경향
- 박찬하
- 2007-07-02 0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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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제약이 임상시험 주도, 캄토벨·천지산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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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중인 항암제 임상시험 건수는 총 62건이며 적응증 확대를 위한 다국적제약사들의 시험승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2일 공개한 항암제 임상시험 현황에 따르면 현재 승인받은 임상 건수는 총 62건이며 시험내용은 대부분 적응증 확대, 타약제와의 병용요법 확립, 최초 치료제를 위한 근거 마련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시험 정보에 따르면 작년 6월 국내서 신장암치료제로 승인된 바이엘의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는 미국에서처럼 간암 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내세워 국내서 간암임상을 실시중이며, 비소세포성 폐암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도 진행중이다.
또 신장암치료제인 한국화이자의 '수텐(말산수니티닙)'도 1차 요법제로 매일 투여하는 임상시험과 간암, 위암 등으로 적응증을 넓히기 위한 시험을 진행중이다.
한국GSK도 새로운 유방암표적치료 항암제인 '라파티닙'과 파클리탁셀 병용시 치료 경험이 없는 유방암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
라파티닙의 경우 최근 미국 FDA에서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환자에 대해 다른 항암제인 '젤로다(카페시타빈)'와 병용하는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바 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한국얀센의 '벨케이드주(보르테조밉)'는 치료 경험이 없는 다발성골수종 피험자를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 시험에 돌입했다.
국내업체 중에서는 종근당이 난소암치료제 '캄토벨주(벨로테칸)'에 대해 표준요법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모색하는 임상 1상을 실시한다.
또 일명 ‘천지산’으로 알려진 육산화사비소는 자궁경부암을 타깃으로 임상2상 전기 시험중이다. 이전 항암화학요법 치료에 실패하고 표준 치료법이 없는 진행성 및 재발성 자궁경부암에서 육산화사비소(테트라스캅셀)의 치료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인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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