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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코스피 7000과 바이오 디스카운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국내 증시는 가히 기록적이다. 연초 4309로 출발한 코스피는 5월 6일 종가기준 7384.56으로, 불과 4개월여 만에 70%가 넘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다수 종목이 거침없이 질주하는 동안 제약바이오 섹터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연초 대비 KRX 헬스케어 지수는 4979.93에서 4658.66으로 오히려 6.4% 뒷걸음질 쳤다. KRX지수를 구성하는 전체 28개 업종 중 연초 대비 지수가 후퇴한 곳은 헬스케어가 유일하다. 시장의 체급은 비약적으로 커졌으나 바이오를 바라보는 시선은 오히려 냉소적으로 변했다. 이른바 ‘바이오 디스카운트’의 현주소다. 바이오 디스카운트라는 오명은 현장의 기업들이 자초한 측면이 크다. 시장의 신뢰를 저버린 대가다. 제약바이오는 당장의 실적이 아닌 ‘가능성’을 먹고 사는 산업이다. 그 가능성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는 공시와 데이터다. 그러나 최근 삼천당제약 사례는 이 연결고리가 얼마나 쉽게 끊어질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삼천당제약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해외진출 성과를 공시가 아닌, 보도자료로 배포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후로 제출된 공시에서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나 확정된 수치가 빠졌다. 삼천당제약은 이후로도 재공시를 반복하며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결국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고, '양치기 공시'라는 오명과 함께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신뢰의 파산’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악재 발표 전 경영진이 지분을 매각하거나, 임상 데이터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홍보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러한 행태가 반복될 때마다 데이터로 증명해야 할 신약 개발의 영역은 '희망 고문'의 장으로 변질됐다. 이 과정에서 누적된 학습된 공포는 제약바이오산업 전체에 대한 깊은 불신으로 굳어졌다. 정부의 정책 일관성 부족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구호와 보건복지부의 "건보 재정을 위해 약가를 깎겠다"는 칼날의 충돌이 매년 되풀이된다. 제약바이오는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투입되는 고위험 산업이다.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면 기업들은 긴 호흡의 R&D에 집중하기보다, 당장의 생존을 위한 단기 성과에 급급할 수밖에 없다. 바이오 생태계를 받쳐줄 자본의 성격도 문제다. 국내 제약바이오 투자는 여전히 '뉴스에 사고 공시에 파는' 단기 테마성 자금이 주류를 이룬다. 신약 개발의 긴 호흡을 이해하고 함께 버텨줄 기관 투자자나 전문 벤처캐피털(VC)의 비중이 작다 보니, 시장 전체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10년 넘는 고통의 시간을 견딜 '인내심 있는 자본'이 부족한 셈이다. 기업의 모럴해저드가 불신을 낳고, 정부의 엇박자 행정이 불확실성을 키우며, 단기 차익에 매몰된 자본이 변동성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바이오 디스카운트'라는 족쇄를 만들었다. 코스피 7000 시대에 걸맞는 제약바이오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 족쇄를 풀어내야 한다. 시작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체질 개선이다. 기업은 투명한 데이터로 시장을 설득하고, 정부는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을 마련하며, 투자자 역시 산업의 본질을 꿰뚫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 신뢰라는 자산을 잃은 산업에 미래는 없다.2026-05-07 06:00:38김진구 기자 -
유경하 병원협회 첫 여성회장 "지속 가능 최우선 과제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첫 여성회장으로 대한병원협회를 이끌게 된 유경하 회장이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 이왕준 후보와의 경합 끝에 제43대 회장에 당선된 유 신임 회장은 병원계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의료가 세계적으로 높은 접근성과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병원경영 현장은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필수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 가능한 회원병원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보험 수입 의존 구조 속에서 병원들이 겪는 경영 압박과 필수의료 분야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응급, 소아, 외상, 분만 등 필수의료는 사명감으로 유지돼 왔지만 낮은 보상체계로 인해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며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수가체계 현실화는 이뤄져야 한다는 것. 그는 "병원협회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며 "직능·지역·규모를 넘어 함께 가는 병원협회가 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위원회를 신설, 전공의 수련교육 및 근무환경, 평가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술분야에서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강조,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병원대회를 통해 K-의료의 신뢰와 품격을 세계 속에 확장해 보이는 것은 물론 'AI 전략 사업국' 신설로 미래의료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국민 소통 강화에 대한 의지와 함께 '신바람 나는 병원협회'라는 조직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유 회장은 "자리와 역할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인간과 기술의 대변혁 시대에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번영의 기틀을 닦으라는 시대의 요청이라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협회, 병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공동체, 미래를 준비하는 조직이 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2026-05-06 18:36:34강혜경 기자 -
주사기 매점매석 행위 34개 업체 적발…1차 위반 업소도 포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주사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2차 매점매석 행위 단속 결과 34개 업체가 적발됐다. 1차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도 포함돼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특별 단속 결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사기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위반한 34개 업체(57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재고 과다 보관, 판매량 저조, 특정 거래처 편중 공급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가 지속되는지 점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 특별 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 초과해 주사기 5일 이상 보관 8건 ▲월평균 판매량의 110% 초과 판매 12건 ▲동일한 구매처 과다 공급 31건 ▲판매량 등 자료 미보고 6건 등 총 57건이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서 A업체는 보관 기준(150%)을 초과한 물량 약 12만여 개를 7일 동안 회사 창고에 과다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B업체는 1차에 적발되고도 특정 구매처에 약 35배까지 초과 판매해 재적발됐다. C업체는 121개의 동일한 구매처에 월평균 판매량을 78배까지 초과해 약 19만여 개를 판매한 행위로 적발됐으며, 특히 D업체는 주사기의 보관 기준(약 38배 초과), 판매 기준(약 31배 초과), 동일 구매처 과다 공급(약 7배)에 더해 자료 미제출까지 총 4개 기준을 모두 위반해 적발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34개 판매업체들 가운데 보관 기준 위반 및 동일한 구매처 과다 공급으로 재적발된 10개 업체에 대해서는 금일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1차 단속에서는 월평균 판매량의 150% 초과해 주사기 5일 이상 보관한 4개 업체를 고발한 바 있다. 이번 단속 사례 중 주사기 생산량·판매량·재고량 자료를 제출토록 명령하는 식약처 공문을 수령하고도 자료를 보고하지 않은 사유로 적발된 사례(6건)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식약처는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하여 재경부, 복지부 및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적극 협력해 매점매석 행위를 하는 자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5-06 18:14:37이탁순 기자 -
동대문구약, 다제약물 복용자 대상 맞춤형 방문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다제약물 복용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실시했다. 구약사회는 4일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급여 수급자 중 통합돌봄 지원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와 의약품의 올바른 보관 방법을 안내했다. 또 필요시 인근 의원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현장 방문에는 이유정 약사와 전재준 동대문구약사회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구약사회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다제약물 관리 필요가 강조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통합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5-06 17:49:05강혜경 기자 -
동성제약, 회생절차 종결 신청…거래재개 수순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하며 거래재개를 위한 마지막 수순에 돌입했다. 인수합병(M&A) 이후 채무 변제를 마무리하고 신규 경영진 체제 전환까지 완료하면서 법정관리 체제 종료를 공식 요청했다. 동성제약은 6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5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같은 해 6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고, 올해 3월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다. 이후 동성제약은 인가 전 M&A를 추진해 연합자산관리 컨소시엄을 새 인수자로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연합자산관리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1월 컨소시엄 체제로 본계약을 체결했고, 3월에는 컨소시엄 지위 변경 등을 반영한 변경계약도 맺었다. 투자 규모는 총 1600억원이다. 유상증자 700억원과 사채 발행 900억원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동성제약은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회생계획에 따른 채무 변제를 지난달 30일 기준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정관 변경과 자본 변경 등기, 신규 임원 선임 및 변경 등기 촉탁까지 마무리하면서 경영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등 법률관계 역시 회생절차 종결이나 향후 회생계획 수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성제약은 공시에서 한국거래소 거래재개 심사를 언급했다. 회사는 “거래재개 심사를 앞두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인수자의 적극적인 사업 활성화 정책을 기반으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 발전이 가능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종결 신청을 사실상 ‘법정관리 졸업’ 절차로 보고 있다. 회생계획 인가 이후 실제 채무 변제와 자금 납입, 경영권 이전 작업까지 완료된 만큼 회생절차 종료 요건은 상당 부분 충족했다는 평가다. 다만 회생절차 종결 신청이 곧바로 거래재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법원의 종결 결정 이후에도 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 및 거래재개 심사가 남아 있다. 재무 안정성과 영업 지속 가능성, 내부통제 체계 등이 향후 핵심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2026-05-06 17:24:57이석준 기자 -
서울시약, 청소년 마음건강 행사서 의약품 안전사용 부스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 ‘2026 서울 청소년 마음건강 페스타’에 참가해 불법 마약류 퇴치·의약품 안전 사용을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부회장 이용화, 본부장 이경희, 위원장 이선민·정시온)가 주관하고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가 협력해 운영됐다. 약사들은 이날 '마약에 만약은 없어요'를 주제로 불법 마약 근절 캠페인과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또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안내와 청소년 약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부스에는 서울시민과 청소년,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부스를 찾은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한 약물 인식에 관한 간이 설문조사 결과 약물 안전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93명 응답자중 26명(28.0%)가 ‘인터넷 후기나 추천만 보고도 약을 구매하거나 복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처방 없이 구입한 약이 치료 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사례를 목격한 적 있다’는 응답도 14.5%(83명 중 12명)에 달했다. ‘약을 한 번쯤 많이 복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10.9%(92명 중 10명)로 나타났다. 김위학 회장은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약물 인식은 평생의 건강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의약품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약사회 김영진 부회장,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주영 대외협력본부장, 최명자 약사민원대응본부장, 이선민·정시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이다현 약학대학생이 봉사자로 참여했다.2026-05-06 15:28:46김지은 기자 -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 '소그로야', 국내 급여 적용[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노보노디스크(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는 이달 1일부터 주 1회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 '소그로야프리필드펜(소마파시탄)'이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에 따라 소그로야는 성장호르몬결핍증이 있는 소아 환자에서 ▲ 해당 역연령의 3퍼센타일 이하의 신장이면서 ▲ 2가지 이상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로 확진되고 ▲ 해당 역연령보다 골연령이 감소된 자의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투여 용량은 주당 0.16mg/kg이며, 역연령 만 3세 이상부터 골단이 닫히기 전까지 투여하나 골연령이 여자의 경우 14-15세, 남자의 경우 15-16세 범위 내에서 급여하고, 동 범주 내에 포함되지만 현재 신장이 여자의 경우 153㎝, 남자의 경우 165㎝ 초과되는 자는 전액 본인 부담한다. 또 소그로야는 소아뿐 아니라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에서도 일정 기준 충족 시 급여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성장 속도 지연, 다른 뇌하수체 호르몬의 결핍이 동반될 수 있는 질환으로 성장기가 끝나는 시기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큼 치료 순응도가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소그로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은 글로벌 3상 임상시험 REAL4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REAL4 연구는 성장호르몬 치료 경험이 없는 사춘기 전 단계의 성장호르몬 결핍 소아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1일 1회 투여 성장호르몬 대비 주 1회 투여 소그로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배정, 평행군, 오픈라벨, 활성 대조, 3상 임상 연구다. 1차 평가 변수는 투여 52주 시점의 연간 키 성장 속도(HV; cm/y)이며, 추가 평가변수로 베이스라인에서 투여 52주 시점까지 변화된 키 성장속도 SDS, 키 SDS, 역연령(CA) 대비 골연령(BA) 비율 및 IGF-1 SDS 등이 포함됐다. REAL4 연구에서, 소그로야는 일일 성장호르몬과 비교하여 연간 키 성장 속도에서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52주 시점에서 연간 키 성장속도는 소그로야® 투여군 11.2cm/년, 일일 성장호르몬 투여군 11.7cm/년으로 각 투여군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치료군 간 전반적으로 유사한 프로파일을 나타냈으며,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경미하거나 중등도 수준을 보였고, 소그로야 및 일일 성장호르몬 투여군에서 주사 부위 반응은 각각 5.3%, 5.9%로 보고되었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노보노디스크 대표는 “소그로야의 급여 적용은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 1회 투여라는 치료 옵션을 통해 치료 순응도를 개선하고 환자 및 보호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며, 치료 지속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5-06 15:20:07손형민 기자 -
서울시약, 초도이사회서 조제용품·창고형약국 대안 집중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4월 30일 초도이사회를 갖고 주요 약사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총 이사 95명 중 63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조제용품 수급 위기 및 가격 인상 대응 ▲창고형약국 현황 및 대응 방안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 관련 약사 직능 수호 방안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김위학 회장은 개회사에서 "약국이 대량 판매 중심의 공간으로 변질되는 순간 약사의 전문성과 공공성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약국은 판매장이 아니라 복약 안전을 지키는 보건 전달 체계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지난 3월부터 조제용품 수급 불안정으로 원료 가격이 인상되는 등 현장 약사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만큼 주요 업체 3곳을 방문해 공급 안정화와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조제용품 비용의 수가 반영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이어가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수 창고형약국이 비약사 자본이 개입한 면허대여 의심 약국으로 확인된다고 전달하며 지속적인 행정 조치를 취하는 한편 특사경을 통한 단속 강화, 과도한 할인 판매에 대한 정책적 규제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 관련해서는 본부 내 약사 직능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가 보고됐으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김위학 회장은 "헌법소원 등 법률적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약사가 마퇴본부 내에서 정당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면 독립적 체계 구성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는 창고형약국,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약품 배송 등 약사 직능의 본질을 흔드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가장 시급한 현안부터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파지 수거·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 사업에 헌신해온 메타센테라퓨틱스 박명규 대표에 서울시약사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2026-05-06 15:12:10김지은 기자 -
병원협회, 필수의료제품 수급불안 해소 상시 대응체계 가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유경하)가 필수의료제품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병원협회는 6일 협회 홈페이지 내 '필수의료제품 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제 정세 불안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일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필수의료제품 수급 지연과 재고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주사기와 주사침은 물론 의료기기, 의약품, 기타 소모품까지 모든 애로사항을 접수한다. 접수된 내용은 의료기관 수급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병협은 이를 토대로 관계부처에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건의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했다. 병원협회는 "애로사항 내용은 수급 안정화 목적에 한해 활용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고 말했다. 접수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khaedu.or.kr) 내 '필수의료제품 지원센터'메뉴 또는 협회 홈페이지(kha.or.kr) '수급 애로 신고'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필수의료제품 수급 안정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의료현장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2026-05-06 15:08:21강혜경 기자 -
셀메드 후원 유현조, DB 위민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이비케이랩의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가 공식 후원 선수인 유현조의 우승과 함께 ‘전문가 상담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라는 브랜드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셀메드 공식 모델인 유현조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은 올 시즌 첫 승으로, 지난해 대상과 평균타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입증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무대였다. 또 5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는 45위에 오르며 직전 대비 8계단 상승, 국내 여자 골프 무대 최상위권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현조와 셀메드의 인연은 2024년 신인왕 수상 이후 시작됐다. 꾸준한 성장세와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활약을 이어온 유 선수의 이미지가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셀메드의 브랜드 방향성과 맞아떨어지며 공식 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양측은 단순 광고 모델 계약을 넘어 경기력 관리까지 함께하는 파트너십 형태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유현조는 장봉근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영양 설계를 통해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유지에 도움을 받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시아플렉스, 유파플렉스, 비바셀C, 에피바이옴 등 셀메드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며 장 건강 관리와 체력 유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개인의 컨디션과 생체 리듬에 맞춘 정밀 영양 관리가 실제 퍼포먼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셀메드가 추구하는 ‘상담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스포츠 현장에서 구현한 대표 사례라는 의미다. 양측은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후원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며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봉근 대표는 “유현조 선수가 셀메드와 함께하며 매년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후원사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 지원은 물론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조 선수 역시 계약 연장 당시 “체력과 컨디션 관리가 경기력과 직결되는 만큼 셀메드와 함께한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며 “올 시즌 다승왕을 목표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6-05-06 14:15:45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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