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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텍팜, 차현준 체제 가동…생산 안정화·수익성 회복 시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이텍팜이 차현준(44)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새 경영진은 수출 비중 99%, 유럽 매출 비중 87%에 달하는 글로벌 항생제 원료의약품(API) 사업을 이어받게 됐다. 미국 FDA와 EU GMP 기반 규제시장 확대를 이어가는 동시에 생산 안정화와 수익성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하이텍팜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차현준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시작됐다. 기존 김정수(68)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고 사내이사직만 유지한다. 차 대표는 계열회사 임원 출신으로 2017년 하이텍팜에 합류한 뒤 회사 운영과 생산·사업 부문을 맡아왔다. 업계는 글로벌 규제시장 확대와 생산 안정화 전략이 차 대표 체제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IMF 외환위기 직후 하이텍팜을 창업해 회사를 글로벌 항생제 API 수출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 개발과 글로벌 규제시장 진출에 집중했고 2010년 코스닥 상장과 FDA·EU GMP 기반 구축도 김 전 대표 재임 시기 이뤄졌다. 하이텍팜은 1998년 설립된 항생제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카바페넴계 항생제 API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항생제 기업 ACS도파(ACS Dobfar)가 최대주주다. 차현준 체제가 이어받은 회사 기반은 뚜렷하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의 99.95%가 수출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비중이 87.37%에 달했다. 주력 품목은 무균이미페넴과 에르타페넴 등 카바페넴계 항생제다. 규제시장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충주공장은 2024년 무균이미페넴 EU GMP 승인을 받았고 2025년에는 미국 FDA 승인까지 확보했다. 앞서 이탈리아 식약청(AIFA) 승인과 중국·대만 DMF 등록도 완료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 공급 확대가 차 대표 체제 핵심 성장 전략으로 꼽힌다. 재무 구조는 안정적이다. 지난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31억원으로 전년 78억원 대비 68.5% 증가했다. 단기차입금은 79억원에서 전액 상환됐다. 전체 부채는 204억원에서 130억원으로 감소했고 자본총계는 1197억원에서 1307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실적은 숨고르기했다. 지난해 매출은 701억원으로 전년 775억원 대비 9.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6억원에서 129억원으로 17.4% 줄었고 순이익은 137억원에서 115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1%에서 18.3%로 낮아졌다. 실적 감소 배경에는 생산 공백과 외부 변수가 동시에 작용했다. 회사는 충주 합성동과 대소 합성동 설비투자 과정에서 연말 약 40일간 생산 공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중간원료 공급업체 폭발사고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 중국 업체들의 덤핑 경쟁도 수익성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하이텍팜은 차현준 대표 체제에서 글로벌 규제시장 확대와 생산 안정화,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2026-05-08 06:00:40이석준 기자 -
[기자의눈] 의료쇼핑 관리 강화, 혼란보다 실익이 크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올해 11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의료 과다이용에 대한 실시간 관리가 이뤄진다. 의료기관에 환자의 진료 이력을 공유하고, 급여 기준을 지키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환자 진료 이력을 알 수 없어 급여 삭감을 피할 수 있었던 사례들도 앞으로는 예외 없이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의료기관과 환자 간 실랑이 등 현장 혼란을 우려한다. “왜 진료(처치)를 해주지 않느냐”는 환자 불만을 의료기관이 모두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공감이 가는 바지만 실익을 따져본다면 의료 과다이용 실시간 관리는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외래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12만명의 환자가 연 평균 201회의 외래 진료를 받고 있다. 그 중 연 366회를 넘기는 환자도 약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12만명이 연간 사용하는 진료비는 1인당 606만원으로 합산 7323억원에 달한다. 0.2%의 환자가 전체 진료비 36조 1660억원의 1.5%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2024년 하반기부터 연 365회가 넘는 외래 이용 시 환자 본인부담금을 90%로 상향했고, 현재 연 300회로 기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과다 의료 이용 관리에 대한 정부 의지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오는 7월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리 항목을 선정한다. 11월~12월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1월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심평원도 현장 우려와 반발을 고려해 2~3개 관리 항목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급여기준이 마련돼있는 항목을 선정하기 때문에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은 사전 알림에 가까운 서비스다. 사후 삭감될 수 있으니 환자 진료 이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볼 수 있다. 의료기관은 실시간 관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 급여 기준을 지키겠다는 수동적 태도를 넘어, 중복 진료와 과잉 외래를 관리하는 역할을 새롭게 강화하겠다고 나서는 편이 더 합리적이다. 실시간 관리 이후 과다 의료 이용 절감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고, 절감된 재정에 대한 기여도를 주장하는 편이 낫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실시간 관리 시스템은 진료 행위에 관여하는 구속적 도구가 아닌, 만성질환 관리와 적정 진료에 대한 성과지표를 만들기 위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심평원은 제도 안착을 위해 의료계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내년 2~3개의 관리항목으로 속도조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추가 항목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인데 곧 구성될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가 오히려 범위 확대에 허들로 작용하지 않도록 운영돼야 할 것이다.2026-05-08 06:00:38정흥준 기자 -
국회 부의장 도전 4선 남인순 "이재명 정부 성공 실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제가 강남3구에서 국회 부의장에 선출된다면, 해당 지역은 물론 중도보수 국민들, 유권자들에게 당의 지지를 더 폭넓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의미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제가 부의장이 되면 여야 의원이 공동 발의한 법안은 민생법안으로 지정해서 패스트 트랙으로 본회의를 신속 통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본회의 상정·처리될 수 있게 해 더 강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세계 선진국을 본받아 우리나라도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서 에서 여성 부의장이 반드시 나와야 하고,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제22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 출마를 선언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풍부한 의정활동 경력을 기반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성공하는 정부'를 넉넉히 실현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실제로 견인할 수 있는 근거로는 2015년 보건복지위원 활동 당시 이재명 법으로 불리는 공공산후조리원 국가·지자체 설치 모자보건법 개정안 통과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서울 경선 본부 총괄,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 직능본부장 맡아 이 대통령과 꾸준히 호흡을 맞춘 경험도 어필했다. 특히 강남3구 서울 송파병에서 잇따라 3선에 성공한 만큼 부의장 당선으로 민주당의 중도보수 외연을 확장하는 효과까지 도출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본인의 강점으로는 국회의원 4선을 이어가며 국회직과 당직을 고루 수행한데다 여성 시민사회에서 전력투구하며 쌓아온 '검증된 리더십'을 꼽았다. 7일 남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부의장 출마 소견을 직접 밝혔다. 남 의원은 부의장 당선으로 윤석열 정부의 불법 계엄 충격파를 씻어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제23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까지 이끌어 내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4선 중진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의원 당선 이전 여성 시민사회에서 역할을 다하며 민주적 리더십을 배웠고, 민주당 민생 담당 최고위원, 직능대표자회의 의장을 맡아 사회, 당과 소통하는 경험치를 쌓았다는 게 남 의원 설명이다. 또 여성가족위원장, 정치개혁 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의 본분인 '대화와 타협'의 환경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했다고 부연했다. 남 의원은 "결국 시민사회 업무와 당직, 국회직을 두루 맡아 수행하며 각계로부터 리더십을 검증받았다고 자부한다"며 "또 직전 정부 탄핵때도 당의 리더로서 당이 어려울 때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중진 의원들과 함께 국회 앞서에 일주일간 탄핵 촉구 단식을 했다. 국민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던 시간"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통해 정부 성공을 실현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남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실제 누가 해낼 수 있는가가 중요하지 않겠나"라며 "그런 부분에서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온 경험이 있다. 2015년 이재명법으로 불리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국가나 지자체가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자보건법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당시가 이재명 성남 시장 시절이었는데, 이 대통령이 국정감사에 와서 증인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왜 필요한가를 증언하는 등 인연을 맺어왔다"며 "2022년 대선때도 서울 경선본부 총괄을 맡아 이 대통령과 호흡했고, 21대 대선에서는 이 대통령 직능본부장을 맡아서 지지서명을 150만명 이상 이끌어 내며 대선 승리 기반을 만들었다"고 피력했다. 일하는 국회를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입법 성과로 실현한 점을 소개했다. 개헌을 통해 민생법안의 통과 속도를 높이겠다고도 약속했다. 남 의원은 "정부 국정과제 123개 중 6개를 최근에 통과시켰다. 환자기본법, GMO 완전표시제, 비대면진료 제도화 등이 그것"이라며 "이처럼 이재명 정부와 같이 성과를 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든든한 뒷받침 능력이 부의장으로서 강점"이라고 했다. 그는 "민생법안은 패스트 트랙으로 빨리 국회를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한 법안은 신속 처리 인센티브를 주는 게 주요 내용"이라며 "이렇게 되면 민생법안 여야 협치가 제도화되면서 여야 의원들이 법안을 공동대표발의하기 위해 상호 협치하려고 노력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말로만 협치하는 게 아닌 법으로, 제도로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부의장 당선 이후에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회 입성 후 복지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사단체, 약사단체와 협력하며 국민 중심 보건복지 정책 실무에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그는 "22대 국회 후반기 복지위를 선호하는 의원이 많지 않을 경우 부의장이 된 이후에도 복지위에서 활동할 생각이다. 또 부의장이 되면 복지위에 없더라도 여러가지 상임위에서 제가 갖고 있는 관심사를 얘기할 수 있다"며 "발의한 법안을 항상 끝까지 책임지고 케어하는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의원연맹(IPU)이 매년 통계를 내는게 국회의장, 의장단 여성 비율이다. 대한민국은 의정사 70년째 국회의장이 나온적은 없는 현실"이라며 "다른 나라들의 여성 국회의장 비율은 26~27% 수준이다. 한국은 경제, 정치, 사회문화 분야에서 선진국이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국회 구성을 보면 성별 불균형이 여전하다. 22대 후반기 국회 의장단 구성에서 경청과 소통의 부의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6-05-08 06:00:36이정환 기자 -
청주시약, 초도이사회서 주요 회무계획 등 심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 청주시약사회(회장 김찬일)가 지난 6일 충북약사회관에서 2026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올해 회무방향 등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기타안건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김찬일 회장은 "이제 푸르른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하를 맞이하여 청주시약사회 운영의 주축이신 이사님들을 모시게 돼 감사드린"며 회무에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요청했다. 이이 시약사회는 제1호 의안 '위원회 신설 및 임원선정 승인의 건' 에서 병원약사위원회 임현수(충북대병원), 보험위원회 장소진(삼성약국), 미래약사위원회 서현석(더행복한약국) 임원 선임을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2026년도 연간사업계획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기형적 약국 대응에 관련하여 경과 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기타토의에서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실무실습 약국 확대 건과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확대 건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2026-05-07 23:07:46강신국 기자 -
청주시약-GC녹십자, 지역 여성단체협의회에 의약품 기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 청주시약사회(회장 김찬일)는 6일 GC녹십자와 함께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 의약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의약품 기탁식에는 김찬일 회장, 신동화 청주여약사회장, 윤희정 여약사이사, GC녹십자 이상민 차장, 이광수 박사, 엄미정 약사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GC녹십자가 기부한 의약품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며 청주시약사회와 청주시여약사회가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 및 복약지도와 올바른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귀한 의약품을 기부해주신 GC녹십자와 청주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의약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바쁜 일정에도 직접 참석해 나눔에 동참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아동공동생활가정 및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물품지원, 조손.모자가정 장학금 전달, 기운차림봉사단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2026-05-07 23:02:05강신국 기자 -
"돌봄 공백 없게"…간협, 간호요양돌봄 통합지원센터 출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간호·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간협은 7일 오후 서울연수원과 협회 본관에서 ‘간호요양돌봄 통합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재택간호, 재택의료, 지역사회 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경림 회장은 "현재 간호와 돌봄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면서 정작 도움이 필요한 순간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간호와 요양, 돌봄 자원을 하나로 묶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특히 ‘현장성’과 ‘공공성’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단순한 서비스 수량 확대를 넘어 사람 중심으로 간호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회와 지역 간호사회가 직접 재택간호센터 운영 모델을 구축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반드시 전달되도록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간협은 국내 초고령사회 진입 속도와 독거노인 증가세를 언급하며 재택간호서비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간협은 “의료 수요가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이동하고 있지만 현재의 재택간호 체계는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문 간호인력 확충 ▲퇴원 환자 연계 시스템 강화 ▲만성질환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꼽으며, 환자가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어 협회 회관 앞에서는 센터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함께 함옥경 보건간호사회 회장, 그리고 현장 간호사 대표로 김영희 방문재택간호사회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2부 행사에서는 중앙사회서비스원 이대영 혁신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부장은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로드맵’을 소개하며, AI·ICT 기반 돌봄 서비스와 지역 특화형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회서비스원과 지자체, 민간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이 통합돌봄 정책 성공의 열쇠”라고 제언했다. 한편 간협은 이번 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재택간호의 품질 향상과 함께 관련 창업·경영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향후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로 센터 모델을 확대해 나가며,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모델’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026-05-07 22:58:48강신국 기자 -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공공병원 성분명처방 시행 적극 협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후보가 대구 지역 약사 현안 해결과 보건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김부겸 후보는 지난 6일 오후 9시 대구시약사회관에서 열린 ‘대구시약사회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 및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약사 현장의 여러 현안 중 대구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잘 정리하여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시약사회 금병미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9개 구·군 분회장,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권칠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대구시약사회 역사상 시장 후보를 초청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보건 의료 발전을 위한 양측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김 후보에게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약사-한약사 업무 범위 명확화(불법 행위 단속 및 제도적 장치 마련) ▲편법 창고형 약국 규제(대구 지역 내 확산 중인 편법 약국에 대한 강력한 지도·감독) ▲다제약물 관리 상담 지원(통합 돌봄 사업 내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서비스 확대) ▲공공 심야 약국 지원(지자체 차원의 예산 지원 및 운영 활성화) ▲공공의료기관 성분명 처방(대구의료원 등 공공기관의 선도적 도입) 등이었다. 김부겸 후보와 함께 참석한 권칠승 의원은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 명확화 및 창고형 약국 규제의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특히 대구의료원과 같은 공공의료기관에서 성분명 처방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다. 또한 김 후보는 지자체 차원에서 심야 약국 지원 예산을 편성하는 등 실질적이고 투명한 행정 처리를 통해 약사사회의 헌신에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은 “바쁜 선거 일정 중에도 밤늦게 약사회를 찾아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후보자께 감사드린다”며 환영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역시 “중앙의 힘을 가진 김 후보께서 약사회의 여러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밀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약사회는 향후 전달된 정책 제안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2026-05-07 22:12:30강신국 기자 -
보신티 약평위 관문 넘어...염변경 제네릭도 동반 통과[데일리팜=정흥준 기자]한국다케다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보신티(보노프라잔푸마르산염)'가 약평위 급여 관문을 통과했다. 경보제약의 보노칸정(보노프라잔토실산염), 마더스제약의 보노엠정(보노프라잔토실산염)이 보신티와 함께 약평위 문턱을 넘으며 급여 등재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8개 제약사, 7개 성분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다케다제약의 보신티(10, 20mg)는 ▲위궤양 치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NSAIDs) 투여 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 재발 방지로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경보제약의 보노칸과 마더스제약의 보노엠은 ‘보노프라잔토실산염’ 성분의 보신티 염변경 품목으로 보신티와 함께 조건부 급여 인정됐다. 염변경 제품들이 동시에 등재 수순을 밟으면서, 향후 급여 진입에 따라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CAR-T 치료제 예스카타(악시캅타젠실로류셀)도 약평위 문턱을 넘었다. ‘이차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가 치료’ 대상이다. 얀센의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신청했으나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 치료제 '브레즈트리에어로스피어흡입제160/7.2/5.0마이크로그램'도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조건 없이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아 약가 협상으로 직행하는 약제들도 있다. 한국로슈의 '폴라이비주(폴라투주맙베도틴)'는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 1차 치료(R-CHP 병용투여)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릴리의 '레테브모캡슐 40, 80mg(셀퍼카티닙)'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수질암에서 급여 적정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급여 범위 확대 심의에 오른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주(아테졸리주맙)'는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 급여 확대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급여 대상은 절제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에 투여하며, 대상은 PD-L1 발현 비율이 종양세포(TC)의 50% 이상인 초기 병기(II-IIIA) 비소세포폐암 환자다.2026-05-07 18:48:03정흥준 기자 -
손편지에 진심을 담아…위드팜, 14년째 가정의달 감사편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전용찬)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14년째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시작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이제 위드팜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기업 문화로 자리 잡았다. 평소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등 가족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정성껏 손편지로 쓰면 회사가 감사 서신과 소정의 선물을 동봉해 가정에 직접 우편 발송하는 형식으로, 직원들 모두가 기다리는 '뜨거운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특히 올해는 뭉클한 사연도 눈에 띄었는데, 오랜 기간 근속 중인 한 직원은 '매년 살아생전 어머님께 편지를 써왔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신 올해는 생전 부모님을 정성으로 모셔준 둘째 언니에게 감사를 전했다'며 '편지를 쓰는 내내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덕분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전용찬 대표는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온 감사편지 쓰기가 이제는 직원들에게 기다려지는 축제이자 설레는 문화가 돼 기쁘다"며 "손편지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통해 부모님의 사랑과 형제자매의 고마움을 나누며 회사가 추구하는 감사경영의 가치가 각 가정에 행복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팜은 ‘감사 나눔’의 가치를 사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감사편지 쓰기 외에도 ▲사내 감사카드 교환 ▲감사밴드 공유 ▲10가지 감사행동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건강하고 따뜻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2026-05-07 18:08:43강혜경 기자 -
인천시약, 다제약물 관리·돌봄통합 약물상담 사업 설명회 가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6일 시약사회관에서 ‘다제약물 관리사업 및 돌봄통합 약물상담사업 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 방향과 약사 역할 확대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지부 회원 약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가천대 약학대학 장선미 교수가 ‘다제약물과 통합돌봄에서의 약물관리’를 주제로 사업의 개요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봉수 인천시약사회 부회장이 다제약물 관리사업 상담 유형과 실제 상담 시 유의사항, 돌봄통합 사업에서의 약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약문약답’ 전은진 약사는 AI 기반 약물관리 서비스인 PhAI의 실제 활용 사례와 프로그램 사용 방법을 소개했으며, 시약사회는 소속 자문약사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진 부회장(중·동구약사회장)은 ‘2026년 옹진군 돌봄통합 안심복약지도 사업’을, 전영빈 부평구약사회장은 부평구 ‘안심복약지도’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운영 경험과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지역 돌봄통합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부평구와 옹진군은 관련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진행 중이며 중구와 미추홀구도 예산 확보가 완료돼 조만간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돌봄통합사업이 점차 지역사회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약사의 전문적인 약물관리 서비스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시약사회 측은 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장기요양시설 모형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 참여 시설은 지난해 11개소에서 올해 21개소로 증가했으며 향후 추가 확대도 예정돼 있다. 시약사회는 그간 다제약물 관리사업과 돌봄통합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준비해온 만큼 확대되는 사업 환경에 맞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종배 회장은 “돌봄통합사업은 지역사회 내 약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분야”라며 “우리 지부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약료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5-07 17:42:46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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