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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아프로티닌 제제 전세계 시판중단개심수술시 출혈억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바이엘의 아프로티닌(aprotinin) 제제인 '트라실롤(Trasylol)'의 전세계적인 시판을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바이엘이 트라실롤의 시판중단을 결정한 것은 최근 시행한 캐나다 임상에서 트라실롤 투여군이 다른 약물 투여군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고 나타났기 때문. 바이엘은 미국시간으로 5일 미국, 독일 및 각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고위험 심장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트라실롤을 투여한 무작위 대조임상인 BART 연구의 최종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세계적인 트라실롤 시판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993년 미국에서 시판승인된 트라실롤은 1년 전부터 사망, 중증 신손상 및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9월 FDA 자문위원회는 트라실롤이 계속 시판되어도 무방하나 보다 엄격한 무작위 대조임상을 바이엘이 시행할 것을 권고했었다. 바이엘은 일단 BART 연구의 최종결과가 나오면 각국 정부와 현재 트라실롤의 효과대비 위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11-07 06:24:0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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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2명중 1명 "건기식 부작용 약사와 상담"우리나라 주부 10명 중 4명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시 약사와 상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6일 지난 7월30일부터 8월8일까지 10일간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4대도시 주부 166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주부 40.3%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었고 지난 1년간 효능표시 이외의 부작용을 경험한 경우는 18.6%로 조사됐다. 건강기능식품에 표시된 효능 이외에 부작용 등으로 전문가와 상담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약사와 의논한 경우가 43.5%로 가장 많었고 의사와 의논한 경우는 24.2%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장소로는 24.3%가 약국으로 응답, 가장 높았고 선물로 받아서 섭취하는 경우가 18.8%, 일반 판매점 17.9% 순으로 집계됐다. 주부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가장 큰 이유로 '피로감 회복'(44.3%)을 꼽았고 '특별한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섭취해 두면 좋을 것 같아서' 라는 응답도 25.4%를 나타났다. 이외에 노화방지, 장 건강 유지, 체중조절, 피부개선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녹소연측은 "실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 증상이 매우 빈번하고 다양하다는 점과 구입과 사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약국을 통한 상담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녹소연측은 "제품선택시 소비자가 고려할 사항을 충분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표시광고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약국을 활용한 부작용 경험사례 수집 등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2007-11-06 19:17:4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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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중증심부전 사망감소 입증실패"아스트라제네카가 고지혈증치료제 ‘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중증심부전 환자의 사망률 감소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죽상동맥경화증 발생률은 감소시켜, 중증심부전 환자의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예방효과는 입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 임상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기 이상의 말기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치료효과를 살펴본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6일 연구결과에 ‘크레스토10mg’은 중증 심부전 환자의 모든 심혈관계 사망(mortality)의 종합적 1차 종결점을 8%(p=0.12) 감소 시켰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증 심부전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질환(뇌졸중, 심근경색)의 발생률(morbidity)은 감소(사후 분석 p=0.05)시켜, 크레스토를 통해 심부전 환자에 있어 중대한 사망 위험요소인 관상동맥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심혈관계 원인(p2007-11-06 18:17:2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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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 적응증·제형특성 따라 증례수 차등화앞으로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시판후조사 보고건수가 적응증과 제형의 특성에 따라 차등화 될 전망이다. 또 조사증례가 누락되거나 유해사례가 적어 신뢰성이 의심되는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도 진행된다. 식약청 의약품관리팀 신준수 사무관은 6일 약과사회포럼이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심사제도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신 사무관은 “재심사대상 의약품에 대해서는 적응증과 제형의 특성에 따라 증례수를 제약사가 조정해 제출토록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약심의 자문을 받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 사무관은 이어 “ PMS 용어를 오용해 영업전략인 것처럼 활용하는 제약사도 있다”면서 “재심사 의무화 대상 이외의 PMS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약사법개정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제약사에 안전관리책임자로 약사나 한약사를 두는 것이 의무화 된다”면서, “영업에서 독립된 안전관리책임자를 선임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시행규칙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신 사무관은 이와 함께 “그동안에는 사용성적 조사결과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는 계획서와 불일치한 조사방식, 조사증례 누락, 저조한 유해사례 발현 등 신뢰성이 의심되는 경우 실태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단순 사용성적조사 외에 제4상 임상시험 등 과학적 연구도 재심사 증례로 인정하는 등 재심사 자료수집 방법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사무관은 의약품 재평가와 관련해서도 “최신 문헌자료를 통한 안전성·유효성 평가외에 생동이나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적 동등성 재평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의약품부작용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보험급여 청구프로그램과 안전성 정보를 연동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약국은 시판중지 됐거나 안전성 서한이 배포된 의약품을 청구프로그램에서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2007-11-06 17:36:09최은택 -
PPA사태 후속, 정부 안전성위 개점휴업PPA사태 이후 정부가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구성한 ‘의약품안전정책심의위원회’가 요란한 정책만 내놓고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는 6일 약과사회포럼이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4년 PPA 사태 이후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의약품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첫 회의 이후 신년 인사회만 갖고 사실상 휴업상태다. 박 교수는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이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효과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민·관합동의 가칭 의약품안전관리센터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2007-11-06 17:03:5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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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도매, 22일 KGSP 교육 실시전북도매협회가 오는 22일 도매업체 공급관리책임자와 품질관리책임자 각 1명씩 대상으로 전주관공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KGSP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은 ▲의약품취급 윤리기준 ▲광주지방식약청 약무시책 및 품질관리 설명 ▲마약류 관리교육 ▲웃음과 건강을 통한 마케팅 기법전수 등의 교육으로 구성돼있으며 관리약사의 약사연수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마지막 KGSP 교육으로, 8시간의 법정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업체들은 이번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신청은 15일까지이며 전북도협으로 팩스(063-212-4908)신청하면 된다. 또 교육당일날은 사업자등록증사본 1부를 지참해야 한다.2007-11-06 16:54:2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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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석 교수, 대인관계 형성법 책으로 소개전남대병원 정신과 이무석 교수가 정신분석 사례를 통해 대인관계 형성방법 등을 소개하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을 발간했다. 6일 병원은 "이 교수가 정신분석을 통해 대인관계의 기본적인 요소인 친밀함을 형성할 수있는 기술 등을 담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을 출간하고 오는 10일 광주 드맹 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저서를 통해 A라는 30대 전문직 여성의 실제 정신분석 사례를 소개, 주인공과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통해 독자가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형식을 취했다. 또한 2부에서는 인간관계의 친밀함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정신분석적으로 해부하면서 친밀함이 왜곡되거나 문제가 될 때의 치유방법, 친밀감을 형성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이 책이 대인관계에서 친밀함을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들어가 불을 밝히며 따뜻한 위안과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의 대표적 저서로는 '30년만의 휴식'과 '정신분석에로의 초대'가 있으며 역서로 '환자와의 대화', '안나 프로이드의 하버드 강좌'가 있다.2007-11-06 16:42:28박동준 -
제약주, 연일 강세…한미약품 상한가제약주가 하반기 초반 부진을 딛고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48포인트 오른 2054.24로 장을 마감했으며 의약품지수는 285.77포인트 상승한 5087.36(5.95%↑)을 기록하는 등 제약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지수는 지난 5일에도 2.85%(133.28p) 상승해 이틀간 상승률이 8.8%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로인해 그간 코스피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상승률을 만회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미약품은 전날대비 무려 14.84% 급등한17만8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유한에 이어 제약주 두번째로 20만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의 주가는 이틀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한의 6일 종가는 전날보다 4% 오른 23만3500원. 녹십자는 장중 10만5000원까지 거래되는 등 주가가 10만원을 돌파하는 듯 했으나 전날보다 9.3%오른 9만9900원으로 마감했다. 대웅제약(6.24%)과 일동제약(6.74%), 종근당(5.53%) 등 3개사는 5%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동아제약(4.95%)과 한독약품(1.49%)도 선전했다. 이밖에 상위 10곳 제약사외 LG생명과학과 부광약품도 전날대비 각각 8.16%, 6.79%씩 상승해 제약주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10개사 중 제일약품만 유일하게 0.5% 하락세를 보였다. 관련업계에서는 이에대해 제도적인 리스크 감소에다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2007-11-06 16:32:38이현주 -
약사대회 부스 50개사 신청…1억7천 수주오는 25일 열리는 전국약사대회에 총 50개 업체가 85개 조립부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신청했다. 조립부스 1개당 200만원씩임을 감안하면, 약사회는 현재까지 총 1억 7000만원을 수주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은 6일 오후 대한약사회관에서 부스신청 업체들을 모아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부스 1개당 1000만원씩인 ‘독립부스’는 제약협회 협찬금 논란 등으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대신 부스 1개당 200만원인 3×3 조립부스를 현재까지 50개 업체가 85개를 사용하기로 확정했다. 이 외에도 15곳 업체가 부스 신청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확정된 제약사는 ▲일동제약(2) ▲동아제약(2) ▲태평양제약(2) ▲한독약품(2) ▲동화약품(2) ▲부광약품(2) ▲삼성제약(1) ▲일양약품(2) ▲녹십자(2) ▲유한양행(1) ▲보령제약(3) ▲GSK(1) ▲중외제약(2) ▲대웅제약(2) ▲한국알리코팜(1) ▲한미약품(2) ▲광동제약(2) ▲한국애보트(1) ▲아주약품(2) ▲함소아제약(1) ▲보람제약(1) 등이다. 괄호는 부스 사용 개수이다. 비제약사는 롯데제과가 5개 부스를 사용키로 했고, 이 외에도 ▲금연홍보(1) ▲옵티마(3) ▲RMS코리아(3) ▲우리아기좋은날(2) ▲엘오케이(2) ▲바로닥터(1) ▲제이브이엠(4) ▲성광메디칼(1) ▲웰빙스쿨(2) ▲신한카드(1) ▲조은봉투(2) ▲팜앤팜스(2) ▲신일상사(1) ▲의성당(2) ▲팜스프렌(1) ▲씨스팜(1) ▲서준팜(1) ▲이앤지바이오(1) ▲태전약품(1) ▲이수유비케어(3) ▲팜베이스(2)이다. 또한 약학정보원과 DIKplus를 공동개발한 퍼스트디스(2)를 비롯, 벨크리텍(1), 세중나모여행(1), 현대카드(1), 약사공론(2), 의약품정책연구소(1), 대한약학정보원(2)이 부스 사용을 확정했다.2007-11-06 16:25:03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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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독감·사스·조류독감은 각각 다른 병"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11월 질병정보로 ‘감기와 독감’을 선정하여 치료방법을 알리고 추가로 사스와 조류독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감기, 독감, 사스, 그리고 조류독감은 각각 다른 병이다. 감기란 코와 목 등의 상기도의 가벼운 감염을 총칭하며 대개 저절로 낫는 병이다. 감기나 독감의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감기를 유발하는 흔한 바이러스(이하 감기바이러스로 칭함)는 리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아데노바이러스 등이며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체 감기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을 흔히 독감 혹은 인플루엔자라고 하고 감기와 구별하고 있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10~30년 주기로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킨다.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계절별 발생빈도가 차이가 난다.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는 이른 가을과 봄에 많이 나타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겨울에 많다. 감기의 세균성 원인으로는 연쇄상구균이 인후염을 일으키는데 증상만으로는 바이러스 감염과 구별이 어렵다. 감기는 5세 이하의 소아에서 가장 흔하며 나이가 들수록 바이러스의 감염률이 낮아진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스나 조류독감은 감기나 독감과는 다른 병이다. 중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2003년 2월에 최초 보고된 후 2003년에 전 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 감염을 시키고 774명의 사망자를 초래한 사스(중증급성호흡부전)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사스연관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며 조류나 닭 혹은 오리 등으로 매개되는 조류독감은 조류인플루엔자에 의해 발병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원래 조류에서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데 사람에 흔히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A바이러스의 한 종류로서 1997년부터 사람에게도 감염이 된다고 보고되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바이러스 표면의 단백질의 유형에 따라 분류하는데 사람에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는 그 단백질의 형이 H1N1, H1N2, H3N2이나 조류독감은 H5N1이다.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철새들의 분비물에 감염된 닭과 오리와 같은 가금류와 접촉하면서 인체에 감염이 되는 것이 가장 흔한 경로인데 최근에는 조류독감에 감염된 환자를 간호하던 가족들에서 감염이 전파된 경우가 보고되어 사람과 사람간의 전염의 가능성도 추정되고 있다. ▲감기 및 독감의 유행시기에는 전파가 빠르다. 감기바이러스는 주로 어린이에게 보균되어 있어 유아원이나 학교를 통하여 전파되어 가정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므로 어린이를 돌보는 엄마나 노인들은 아이들을 통하여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워 감기가 자주 걸릴 수 있다. 감기바이러스들은 환자의 콧물이나 가래 등으로 오염된 손이나 환자와의 직접 접촉 혹은 환자의 호흡기분비물이 기침 등을 통하여 다른 이에게 전파되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의 경우는 이러한 전파법 외에 공기 내 미세 감염성 입자로 존재하다가 사람에게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독감이 유행되는 시기에는 특히 그 전파가 빠르다. 이들 바이러스들은 세균과 달리 감염기간이 짧고 균을 찾기도 어렵다. ▲감기와 독감의 증상은 조금 다르다. 감기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보통 12시간에서 72시간이며 콧물 재채기, 코 막힘이 흔히 동시에 나타나고 2-3일 후 인후통, 인후의 이물질감 및 기침으로 진행한다. 열이 날 수 있으나 어른에 비해 어린아이들에서 더 심하다. 감기는 성인의 경우 1년에 평균 2~4회, 어린이들은 6~8회 정도 발병하므로 나만 유독 감기에 자주 걸린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여러 종류이고 또한 동일한 바이러스에도 재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독감의 증상은 기침이나 콧물 같은 상기도감염의 증상보다 발열과 오한, 두통, 몸살, 그리고 근육통이 출현하며 막연한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독감 발병 3~5일 째에 가래를 동반하지 않는 건성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눈이 빨개지거나 가려울 수 있고 기침은 가슴 가운데가 몹시 화끈거리는 증상을 동반하며 증상이 호전된 수주 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독감에 의한 합병증은 흔히 노인들에 많이 나타나며 인플루엔자폐렴으로까지 합병되는 일은 드물지만 일단 발생하면 좋은 치료약이 없어 사망률이 매우 높다. 인두나 편도에 심한 염증을 보이면 연쇄상구균이나 디프테리아와 같은 세균성 감염을 의심하여야 하나 아데노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사스 및 조류독감의 초기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다. 사스의 경우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몸살, 설사 등이 나타나고 2-7일 후 마른기침과 함께 많은 환자들에서 폐렴 증상을 나타낸다. 사스의 초기증상은 일반 독감과 증상 감별이 어렵다. 조류독감의 증상도 독감과 유사하거나 독감의 증상 외에 눈의 감염을 초래하거나 폐렴 및 급성호흡부전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국내에서도 충북 음성지역에서 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으나 인체 감염 보고는 아직 없었다. 그러나 최근 홍콩이나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국민들의 여행이 잦고 국내 가금류에서 발생보고가 있으므로 사스나 조류독감의 전파의 위험성을 늘 경계하여야 한다. 만약 감염된 이가 진단되지 않은 채 다른 이들에게 전염시키면 국민 건강에 중요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스나 조류독감이 유행하는 중국과 동남아지역을 여행하거나 감염된 가금류를 취급하거나 사스나 조류독감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이들은 일단 사스나 조류독감의 발병을 의심하고 전문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스나 조류독감의 발병이 의심되어 병의원을 찾은 이는 자신이 최근에 여행한 지역이나 가금류의 취급여부 및 그런 환자들과의 접촉 여부를 의료진에게 반드시 설명을 하여야 한다. ▲감기나 독감 치료의 특효약은 없으나 병의원을 찾아가야 할 경우는 있다. 시중에 많은 감기약이 있으나 감기의 특효약이란 없고 다만 연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감기는 대부분 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회복이 된다. 가래가 나오거나 목에 가래가 낀 것 같다고 하여 거담제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종합감기약에 항히스타민제가 흔히 포함되어 있어 콧물 등의 증상의 완화를 시키지만 항히스타민제를 과다 복용하면 자칫 분비물이 찐득해져 부비동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콧물과 가래가 누렇게 나오거나 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중이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및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이 의심되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독감의 초기에 아만타딘, 리만타딘, 오셀타미비어 등과 같은 항바이러스제제의 사용이 병의 경과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나 예방 효과에 비하여 치료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독감이 발생한 어린이들의 경우 인플루엔자에 동반된 발열 등 증상들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아스피린을 투여하는 경우, 드물게 레이증후군이라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아스피린을 사용하지 말고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부루펜 등과 같은 소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균성감염이 의심되면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치료가 되고 합병증도 막을 수 있다. 특정 연쇄상구균에 의한 급성인후염을 잘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류마티스열과 급성신우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사스나 조류독감의 경우도 아직 특효약이 없고 환자를 잘 격리하여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고 사스나 조류독감에 감염된 환자들은 전문병원에서 호흡보조요법들을 받아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5종 이상이며 각각의 바이러스도 여러 종류의 다른 항원을 가지고 있어 감기나 독감의 발생을 백신 등으로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외출 후 손을 잘 씻는 등 더욱 청결하게 자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금류를 많이 다루는 농가에서는 조류독감 유행시기에는 마스크(가능하면 N-95 마스크) 모자 및 가운을 입고 일을 하고 일을 마친 후는 전신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대한의사회 홈페이지 조류독감 정보 참고). 감기 예방주사는 없고 독감 예방접종은 어린이들은 1년에 두 번, 성인들은 1년에 한 번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성인의 경우 호흡기질환이 있는 환자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환자들과 65세 이상인 사람들 그리고 심장질환, 당뇨병, 신장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감기나 독감환자들을 많이 접촉하는 병의원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임신부도 접종을 받아도 되며 6개월 이상의 나이를 먹은 이라면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달걀에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은 접종 시 과민반응이 나타나므로 접종을 받지 않아야 한다. 독감예방접종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맞아야 하므로 11월 말까지는 맞는 것이 좋다. 독감예방접종은 매년 맞아야 하는 까닭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매년 유행이 예측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적합한 백신이 새롭게 개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감예방접종을 받는다고 하여 사스바이러스나 조류독감에 면역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2007-11-06 16:10:31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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