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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김종무·이수희 구청장 후보와 정책 간담회

  • 강혜경 기자
  • 2026-05-28 18:33:40
  • 창고형 약국 대응, 통합돌봄 약료체계 구축 건의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후보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구약사회는 28일 김종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수희 국민의힘 후보를 각각 만나 지역 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약사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자 증가 등 지역 약국과 약사의 공공보건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질적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사회는 이날 ▲불법·편법적 창고형 약국 확산 방지 ▲통합돌봄 내 약사 참여 의무화 ▲공공심야약국 확대 및 운영 지원 ▲명절 연휴 운영약국 지원 제도화 ▲공공병원 약사 인력 확충 ▲성분명처방 도입 기반 마련 등 지역사회 약료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창고형 약국 문제와 관련해 "의약품을 공산품처럼 대량 진열·판매하는 구조는 약국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훼손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며 "지자체 차원의 개설 단계 관리와 사후 점검 체계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정책과 관련해서는 "고령 환자의 다제약물 관리와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해 약사의 방문약료와 복약관리 서비스가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며 "약사는 단순 의약품 공급자가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핵심 전문인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야·공휴일 의약품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명절 연휴 운영약국 지원의 상시 제도화 필요성과 한약사 업무범위 문제, 성분명 처방 도입 필요성 등도 담겼다.

신민경 회장은 "지역 약국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밀착형 보건의료기관"이라며 "약사와 약국이 지역 공공보건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무 후보와 이수희 후보는 상호 협력과 정책 검토에 대한 의사를 전했다.

협약식에는 신민경 회장, 임은주·최명희·백지원·송혁중 부회장, 조진영 총무위원장, 여상훈 약학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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